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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원 윤상철(대유학당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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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태어나면 죽고,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법이다. 끝이 있다는 것을 알면 계획을 세울 수 있고, 시의적절하게 즐기며 행복하게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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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 역 처음과 끝을 크게 밝히면 여섯 자리(6효)가 때에 맞게 이루어지니 때에 맞춰 여섯 용을 타며 하늘을 어거하는 것이다.
한자풀이 時∶때에 맞을 시, 때 시 / 乘∶탈 승 / 御∶말몰 어, 어거할 어(거느림, 통치의 뜻)
의 역
이 글은 천도의 운행에 맞춰 사람(만물)도 같이 움직임을 설명한 내용이다. 마치고 다시 시작하는 하늘의 법칙을 크게 밝히면(대명종시) 동서남북상하로 구성된 여섯 자리의 생장수장이 때에 맞춰 이루어진다는 것이다(육위시성).
* ‘시종’이라 하지 않고 ‘종시’라고 한 것은 마쳐야 새롭게 시작하고(終則有始), 또한 무한히 순환 반복함을 나타낼 수 있기 때문이다.
하늘이 우주 전체(동서남북상하)를 길러주는 것을 괘의 여섯 효에 그대로 모방해 놓았다. 그러므로 하늘이 어느 곳을 발동시키는 때인가를 알려면 여섯 효 중에 어떤 효가 발동하는가를 보면 된다. 하늘이 대명종시하며 육위시성을 하면 사람은 초효부터 상효까지 하늘의 운행하는 의미를 밝히며(시승육룡), 때에 맞게 효의 변화를 보고 풀이해 나가는 것이다(이어천). 하늘이 발동하는 때를 따라 여섯 용(여섯 효)이 발동을 하며 변화해 나가니 ‘때에 맞춰 여섯 용을 타서 하늘이 운행하는 길을 따라 나도 움직인다.’고 한 것이다.
① ‘하늘을 어거한다’는 것은 하늘을 말을 몰아가듯이 운행한다는 말이며, 하늘이 봄을 주면 봄의 일을 하고, 여름을 주면 여름의 일을 한다는 뜻이다.
② 처음에는 ‘내통천’이라 하고 여기서는 ‘이어천’이라고 했다. ‘통’은 말의 고삐를 모두 손에 쥐는 것이고, ‘어’는 한 마리 한 마리 때에 따라 고삐를 쥐었다 풀었다 하며 용을 모는 것을 뜻한다. 그러니까 처음에는 ‘건의 원’을 말함으로써 ‘형이정’을 모두 말한 것이고, 여기서는 ‘원’의 때는 ‘원’의 용을 몰고, ‘형’의 때는 ‘형’의 용을 몰고, ‘이’와 ‘정’의 때도 역시 그 때에 맞게 몰아간다는 뜻이다.
이상은 하늘의 사덕 중 ‘원’과 ‘형’을 함께 설명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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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 역 건의 도가 변화함에 따라 각기 자기의 성명을 바르게 펼치니 보존시키고 합해서 크게 화합시킴으로써 이롭고 정고하게 되느니라.
한자풀이 保∶보존할 보, 지킬 보 / 大和∶대화합, ‘태화’라고도 발음한다.
의 역
하늘의 도(운행)는 시시때때로 변화한다. 낮으로 밤으로 변화하고, 봄・여름・가을・겨울로 변화하고, 맑기도 하며 비 오기도 하며 변화한다(건도변화). 하늘의 변화에 맞춰서 각자에게 주어진 성명을 누리며 살아가는 것이다. ‘성명’이란 하늘이 ‘너 이렇게 살아라’하고 음양오행으로써 명령한 성품이다. 식물은 사계절에 맞춰 싹트고 자라서 꽃피고 열매 맺으라는 명령대로 살아간다. 동물은 동물대로 생로병사를 겪으며 살아가라는 명령대로 사는 것이다(각정성명).
각자 최선을 다해서 성명을 보존하며 따른다. 그러므로 각자 최선을 다해 성명을 따른 총합이 천도天道이다. 하지만 각 생명체들이 성명대로 살아가는 동안에 이해가 생긴다. 자기가 좀 더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겠다고 한다. 각자의 성명을 다 누리도록 하면서도 이해충돌하는 면을 잘 조화시킬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그것이 ‘대화’이다(보합대화). 그러므로 하늘이 주신 성명을 보존시킬 뿐만 아니라 크게 화합시키는 것이 이롭고 바른 것이 되는 것이다(내이정).
‘각정성명’은 ‘원형’을 설명한 것이고, ‘보합대화’는 ‘이정’에 대한 설명이 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이정’에 대한 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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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한 뿌리에서 나왔기 때문에 네가 행복해야 나도 행복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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