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람답게 살아야 하는 유교인·유림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이 전해온 유교의 가르침은 한마디로 말하면 ‘사람답게 살라’는 것이고, 유교인·유림은 이러한 가르침대로 살겠다고 다짐하는 사람이다.
배움[學]으로부터 시작해 사람을 아는 것[知人]으로 끝나는 유교 경전 『논어』의 전편 역시 사람답게 사는 것이 무엇인지 반복하여 가르치고 있다.
이것의 출발은 부끄러움이고, 오직 사람만이 부끄러워하고 반성할 줄 안다. 그래서 유교에서는 부끄러움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라고 해왔다.
공자께서는 잘못인 줄 알면서 고치지 않는 것이 진짜 잘못이라고 하셨다. 하늘을 우러러보아 한 점 부끄러움이 없는 사람은 있을 수 없다. 그렇게 되고자 하는 것일 뿐이다. 공자께서 가장 아끼던 제자인 안회에 대해 ‘과불이(過不貳, 같은 잘못을 두 번 되풀이하지 않는다)’라며 크게 칭찬한 것도 그 때문이다.
차마 해서는 안 될 일들이 서슴없이 벌어지는 것도 모두 부끄러움이 없기 때문이다. 반성할 줄 모르니 부끄러움을 모르고, 부끄러워할 줄 모르니 파렴치하고 후안무치한 일을 벌이고도 스스로는 오히려 잘했다고 칭찬하며 또다시 그런 행태를 이어가는 것이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지난 2년 10개월 동안 재임해온 최종수 성균관장은 가장 모범이 되어야할 자리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답게 살기를 포기함으로써 유림들은 물론 정부, 정치권, 이웃종단, 사회 각계에 골치 아픈 존재였다.
오는 3월로 다가온 제35대 성균관장 선거에 최종수 성균관장과 설균태 성균관 고문회의 회장이 본인들의 입을 통해 직접 출마 의사를 밝혔고, 다른 후보들도 출마 가능성을 비치며 선거 열기가 점차 고조되는 시점에서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보고, 우리 유교 종단을 위해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움직임이 전국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는 흐름은 긍정적인 동시에 더욱 모두의 관심이 필요함을 야기한다.
2. 도덕적 신뢰부터 무너뜨린 최종수 성균관장
지난 2023년 3월 치러진 제34대 성균관장 선거에서 최종수 후보가 당선될 수 있었던 이유는 첫째, 전주최씨 판윤공파 종손이라는 점, 둘째, 연임하지 않겠다는 점, 셋째, 성균관의 재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유림들에게 약속한 것이 가장 큰 영향을 주었다.
전주최씨 판윤공파 종손이라는 점은 명문가 종손으로서 남다른 유교적 소양을 갖추었을 것이라는 믿음을 전했고, 연임하지 않겠다는 것은 출마 당시부터 일을 하기에 나이가 많다는 우려를 덜었으며, 성균관의 재정 문제 해결을 언급한 것은 고질적으로 반복되던 악순환을 끊을 수도 있겠다는 기대감을 갖게 했다.
하지만 그의 주장과 약속은 모두 새빨간 거짓말이었다.

최종수 성균관장이 2010년 종손이라며 행사에 참여한 '남산골 우리 종가 이야기'의 서울시 보도자료이다.

서울시가 개최한 ‘남산골 우리 종가 이야기’ 행사에서 종손과의 대화를 진행한 최종수 성균관장에 대한 천지일보 기사. 그는 종손을 자임한 적이 없다며 본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 기사를 두고 “인터뷰 과정에서 ‘원 종손은 과천을 오래 전에 떠났기 때문에 선대 산소를 돌보고 시향을 지내는 역할(종손이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한 것을 기자가 ‘과천 종손’이라고 표기하였던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서울시 보도자료에서도 볼 수 있듯이 새빨간 거짓말이었다. 서울시 보도자료에는 ‘종손 최종수 씨’라고 분명히 기재돼 있고, 이 서울시 보도자료는 제1심이 종료된 후 본지에 제보됐다.
그는 평생 전주최씨 판윤공파 종손으로 행세했으나 법원에 제출한 자료에서 스스로 인정했듯이 종손이 아니었고, 연임하지 않겠다는 말을 수많은 유림지도자가 들었던 사실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는데도 권력욕에 사로잡혀 ‘자신은 원하지 않는데 주변에서 성균관의 발전을 위해 더 애써 달라고 당부한다’는 식의 이야기를 퍼뜨리며 마치 추대를 받는 듯한 위선을 보였다.
동창회, 조기축구회, 산악회 등에서도 재무와 회계에 대한 모든 사안은 투명하게 공개하고 검증을 받는 것이 우리 사회의 보편 상식인데 성균관의 재무, 회계에 대한 내용은 물론 자산, 부채 현황에 대해 단 한 번도 홈페이지나 자료를 통해 전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고, 최종수 관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사단법인 석전대제보존회 등에서는 이사회, 총회에서 통장 사본까지 모두 공개하는데 이상하게도 성균관에서는 그런 방법을 시행하지 않으니 불신과 추측, 법적 처벌 가능성까지 공공연히 거론된다.
성균관 유림회관의 새로운 임대사업자로 들어온 ㈜명륜당(명륜진사갈비 본사)에게 지난 2024년 12월18일자로 작성해준 ‘변경(일부) 계약서’에서 총 12억 5백만 원을, 월 500만원씩 갚겠다고 약속함으로써 앞으로 최소 일곱 명의 후임 관장(임기 3년)들이 본인들은 사용하지도 않은 돈을 241개월(=20년 1개월) 동안 강제로 해결하도록 하는 괴상한 짓을 저지르고도 중앙종무회의, 총회 등의 공식적인 자리는 물론 자신들이 만드는 소식지에도 그런 이야기는 일절 언급하지 않고 지금까지 숨기고 있는 등 최종수 관장이 불법으로 만든 성균관 채무는 최소 2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3. 정부, 정치권, 이웃종단, 사회 각계의 기피 대상이 된 최종수 호(號) 성균관
내란 지지와 일왕 생일파티 참석 등에서 보인 최종수 성균관장의 극우친일파의 행태는 심산 김창숙 선생을 비롯한 선배유림들의 피와 땀, 재산으로 재건된 성균관이 사회적으로 더 이상 존재 가치를 가질 수 없게 만들어 정부, 정치권, 이웃종단, 사회 각계에서 기피 대상이 되었으며, 춘기석전·추기석전·유교문화대축전 등에 참석하던 이들도 여러 이유를 대며 대부분 불참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다 보니 성균관 석전이 지방 향교 석전보다 참석자가 더 적은 모습이 반복됐다.
단적인 예로 지난 2024년 12.3.불법비상계엄 당시 최종수 성균관장이 대표회장을 맡고 있던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는 진우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이 공동대표의장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종지협) 등과 달리 입장문을 내지 못했고, 이틀이 지난 12월5일에서야 윤석열 대통령의 책임을 묻지 않고 민주주의 원칙을 강조한 원론적인 입장만을 담은 성명을 발표해 빈축을 샀다.
당시의 상황을 전한 모 언론사의 해당 기사는 KCRP가 논조를 정하는데 어려움을 겪은 것은 대표회장인 최종수 성균관장이 불법비상계엄을 지지했기 때문이라고 전했고, 주요 종단들도 민주주의 원칙과 국민의 삶을 파괴하려 했던 계엄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문을 연이어 발표했으나 성균관은 어떠한 입장문도 내지 않고 침묵했다.

최종수 성균관장이 계엄 선포를 지지해 KCRP의 입장문의 논조를 정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는 모 언론사의 기사이다.
최근에는 마치 대통령 및 국회 문광위원장과 상당한 친분이 있는 것처럼 하며 ‘대통령과의 독대를 통한 관철’ 등을 언급하고 있는데 이미 본지를 통해 구체적인 자료와 사실 관계를 밝혔듯이 지난해 전국을 돌며 진행한 ‘향교·서원 순회간담회’ 자료에서 강조했던 ‘2026년 성균관 사업계획’에 표시한 58억5천8백7십만 원의 ‘성균관 역대 최대 예산안’ 상당수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성균관·향교·서원 지원법과 관련하여 ‘5년간 문체부가 6백억 원을 쓰겠다는 종합계획을 발표했고, 지자체까지 합하면 2천억 원이 넘는 돈이 편성되어야 한다’고 언급했지만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 관계자에게 확인해보니 ‘그런 내용은 논의하거나 결정한 바가 없으며 문체부 장관님의 결재를 받아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는 내용들은 모두 헛소문이고 거짓이다’라는 답변을 들을 수 있었으며, 실제로 그 이후 문체부가 발표한 종합계획안에도 중앙 6백억 원, 지자체 포함 2천억 원이라는 지원금 내용은 어디에도 들어있지 않았다.
올해 선거 출마를 염두에 두다보니 무리수가 계속 됐는데 지난해 11월27일 개최된 ‘2025년도 성균관 정기총회’에서는 사업 실적을 보고하면서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가 국고 예산을 지원받아 진행한 ‘한국-이슬람 세미나’ ‘한-중-일 동북아시아 국제세미나’ ‘아시아종교인평화회의(ACRP) 세미나’ 등을 마치 성균관이 한 것처럼 거짓으로 넣어 참석자들을 속이는 파렴치한 모습까지 선보였다.
4. 성균관 부관장 임명과 헌성금에 대한 이해할 수 없는 의문점들
최종수 성균관장은 지난해 12월1일자로 발행한 자신의 소식지(소위 ‘한국유교신문’) 3면에 '제34대 성균관 부관장 헌성금 내역’을 갑자기 공개했다.
종헌에도 규정되어 있는 ‘부관장의 헌성금 기여’에 대한 내용을 정확하게 알기 위해 본지를 비롯한 여러 유림이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반복해서 요청했으나 그동안은 어떠한 반응을 보이지 않다가 공교롭게도 제35대 성균관장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지역에서도 ‘왜 모르는 사람들이 부관장이 되는 것이냐? 제대로 과정을 거치는 것이냐?’는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태도를 바꾼 것이다.
성균관 부관장은 중앙종무회의 당연직 위원이고, 성균관장 유고시 그 직무를 대행하는 자로서 누구보다도 유교에 대한 신실한 믿음과 경력을 가져야 한다. 그런데 유교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자를 단지 자신과의 친분만으로 돈을 받고 임명했다면 유림지도자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인가.

성균관 홈페이지(https://www.skk.or.kr)에 게재된 부관장 명단이다.

최종수 성균관장이 자신의 소식지인 한국유교신문 제18호(2025.12.1.) 3면에 공개한 성균관 부관장 헌성금 내역으로 성균관 홈페이지에 게재된 부관장 명단과 다르다.
그런데 성균관 홈페이지에 공개된 부관장은 29명인데 최종수 성균관장이 자신의 소식지에 공개한 명단에는 28명이 있고, 게다가 성균관 홈페이지 부관장 명단 중 구○○, 김○○, 송○○, 최○○ 등 4명은 그가 공개한 소식지의 명단에는 들어가 있지 않다.
2개의 자료를 비교해 보면 그 4명은 헌성금을 전혀 내지 않고 부관장으로 임명됐다고 추정할 수밖에 없고 3천만 원, 1천만 원, 5백만 원, 3백만 원 등 각각의 액수가 다름으로써 성균관 부관장이라는 자리가 사람에 따라 가치에 차이가 있다는 것을 스스로 밝힌 것이니 누가 이런 실정을 납득할 수 있겠는가.
게다가 실제로 그 금액들이 성균관 계좌로 제대로 입금되었는지도 의문이다. 석전대제보존회조차 이사회, 총회 등에서 현재의 자산 및 부채 내역뿐만 아니라 계좌 입출금 내역은 통장 복사본, 현재 잔고증명서는 은행 발급용으로 공개하고 있는데 성균관 총무처는 다른 항목과 마찬가지로 부관장 헌성금 입금 내역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전국 유림들에게 떳떳하게 공개한 적이 없다.
부관장을 임명하는 과정도 의문인데 지금의 성균관 부관장들이 어떤 절차와 자격 검증을 거쳤는지에 대해 설명하거나 자료를 공개한 적이 없었다.
이들 가운데는 유교인이 아닌데도 최종수 성균관장의 지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저렴하게 임명된 이도 있고 ‘통일교, 신천지 등의 이단 종교에 대한 경계를 강화해야 한다’던 그의 말이 무색하게도 통일교와 신천지를 공개적으로 옹호하며 각종 언론에서 버젓이 그런 주장을 반복하는 이도 있으니 ‘유교 종단 사수에 앞장서야 할 성균관장이 오히려 종단을 완전히 망가뜨리고 있다’는 탄식이 전국 곳곳에서 터져 나오기에 이르렀다.
5. 최종수 성균관장의 위법·편법·불법을 도운 방조자들과 거듭되는 거짓말 시리즈
최종수 성균관장이 종손을 사칭하며 지역사회에서 명예와 지위를 얻고, 종국에는 성균관장에 이르기까지에는 그를 도운 방조자들이 있다. 그는 취임 이후 이들을 끌어들여 성균관을 지금의 상태로 만들었다.
대표적 인물이 총무처장에 임명한 김기세 씨다. 과천시의 공무원으로 재직하던 때부터 오랜 기간 알고 지냈다는 이유만으로 유교와 전혀 관련이 없는 인사를 유교 종단의 행정책임자 자리에 임명했고, ‘성균관은 내 꺼’라는 막말을 일삼아도 그대로 방치했다.

지난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소식지에 실린 김기세 씨 관련 소식이다.
대중에게 인기 있는 요리사도 체크리스트 범죄인 음주운전 처벌 경력으로 방송을 하차하고, 교사는 단 1건의 음주운전 적발 사실만 있어도 교감, 교장 승진이 절대 불가능한 것이 지금의 현실인데 준법과 바른 생활이 기본 덕목인 유교 종단의 행정책임자가 체크리스트 범죄인 음주운전과 무먼허 운전 등을 수차례 저지른 사실이 드러나도 물러나기는커녕 온갖 거짓말로 혐오와 증오의 언어를 쏟아내고 있다.
성균관을 이 지경으로 만들고도 최종수 성균관장은 연임을 하겠다며 공약(空約)을 남발하고, ‘창간 57년의 역사를 가진, 유교권 유일의 전국신문’인 본지를 문 닫게 하겠다며 입틀막을 계속 시도하고 있으며, 지난 2월 10개월 동안은 하지 않았던 일들을 올해에 꼭 하겠다며 갑자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난 1월29일 성균관 유림회관에서 개최된 신년교례회에서도 이런 모습이 반복되어 최종수 관장은 ‘향교, 유도회의 운영비,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주장을 가장 먼저 언급했는데 그 자리에 참석한 이들뿐만 아니라 국고, 지방비 사업을 진행해 본 이들은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을 선거 때문에 저렇게 대놓고 해도 되느냐?’ 라며 우려를 표시했고, 정부 및 이웃종단 관계자들은 ‘유교에 지원하면 다른 종단은 가만히 있겠느냐? 우리나라 종단 시설이 얼마나 많은데 그곳마다 운영비를 지원하면 다른 사회단체는 또 그냥 있겠느냐?’며 어이없어 하고 있다.
두 번째로 언급한 ‘공부자탄강일의 국기기념일로 제정’도 임기 초반부터 그렇게 강조하더니 지금까지 뭘 하고서 이제야 뒤늦게 꼭 하겠다고 약속하는 것인지 납득하기 어렵다. 올해 6월에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진행되는데 예를 들어 지난 3년 임기 내내 일하지 않던 정치인이 선거 때가 되어서야 ‘이제부터 잘 하겠다’고 하면 유권자들이 ‘알겠다’하고 냉큼 뽑아주는 것이 세상의 이치인가.
6. 최종수 성균관장의 연임 시도의 이유
최종수 성균관장이 이렇게 온갖 무리수를 두면서까지 연임을 시도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지금까지 본인과 김기세 총무처장, 총무처 직원들이 저지른 위법·편법·불법이 한둘이 아니고, 숨길만큼 숨겨보려고 했으나 각 사안마다 종단의 법률인 종헌과 제규정을 어긴 차원을 넘어 현재 대한민국의 법률체계에 저촉될 만한 수준에 이른 것들도 계속 드러나고 있어 연임이 되지 않으면 당장 형사상, 민사상의 책임을 져야 하는 위기 상황이기 때문이다.
선배유림들의 피와 땀으로 보존해 온 유교 종단과 한국전통문화를 상징하는 성균관을 지키기 위해서는 후임 관장에 누가 선출되더라도 당장 그와 그를 도운 방조자들이 저지른 ㈜명륜당과의 불법 계약, 성북동 1만 평 토지에 대한 불법 근저당 설정, 성북동 토지에 대한 정법사와의 법적 다툼에 대한 법원 결정문 불이행 등의 위법·편법·불법을 하나씩 제대로 확인하고, 공신력 있는 회계법인과 법무법인을 통해 지난 3년의 잘못에 대한 공정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유교 종단 성균관을 망치는데 정말 진심이었던 최종수 성균관장의 악행은 심산 김창숙 선생을 비롯한 선배유림과 공자님을 비롯한 성현들이 그대로 놔두실 리가 없고, 정부와 정치권, 이웃종단, 언론계 등에서도 이미 대략적으로 파악하고 있으니 그들을 납득시키기 위해서라도 ‘내부 일이니 덮고 넘어가자’ ‘나이 들었으니 봐주자’라는 이상한 소리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공자께서는 “덕이 없는 자는 잘못을 저지르면 그것을 고칠 생각은 않고 꾸며서 얼버무리려고 한다(小人之過也 必文)”라고 하셨는데 최종수 성균관장 같이 부끄러움 없는 반유교적 행태를 보이는 이들을 두고 하신 말씀이다. 유교 종단 성균관이 죽느냐 사느냐 하는 기로에 서 있음을 우리 모두 명심해야 한다(이상호).
BEST 뉴스
-
[李玄崗의 泮中雜詠] ‘예의와 염치, 법 따위는 필요 없다’는 것을 성균관장이 몸소 실천해 보이는 제35대 성균관장 선거
1.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과 리더십의 의미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이 보편적인 영상 시청 방법으로 인식되는 가운데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선왕조 최고의 성군이었던 세종대왕의 둘째 아들인 수양대군이, 세종대왕의 장손인 단종을 쫓아내고 왕위를 찬탈했던 ... -
[李玄崗의 泮中雜詠] 제35대 성균관장 선거는 최종수 성균관장의 불법과 비리 ‘끝판왕’
성균관 종헌은 ‘성균관을 대표하며 최고의 권위와 지위를 갖는’ 성균관장의 첫 번째 자격으로 ‘유림으로서 학식과 덕망을 갖춘 자’라고 정하고 있다. 여기서 ‘학식’은 학문과 식견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고, ‘덕망’은 덕행으로 얻은 명망을 뜻한다. 이런 점에서 최종수 성균관장은 ‘학식과 덕망을 갖춘 ... -
[사설] 권력과 돈에 눈이 멀어 인간성의 밑바닥을 드러낸 제35대 성균관장 선거
인간의 본성을 의미하는 인간성은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 본질과 특성으로서 어떠한 상황과 환경에 처하더라도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준 이들이 역사와 대중의 기억 속에서 ‘가장 사람다웠던 사람’으로 기록되었다. 반면에 자신의 이익을 위해 법과 원칙을 어기는 것은 물론 스스로 했던 말과... -
[사설] 무능한 성균관장을 이용해 자신의 사욕을 채우고, 유교 종단을 무법천지로 만든 총무처장
지난 2016년 당시 성균관장의 허위 학력으로 법원에 의해 직무가 정지되며 성균관이 한바탕 홍역을 치른 적이 있었다. 법원은 '유교 전통을 계승하는 성균관장은 다른 단체 대표보다 높은 도덕성이 요구된다. 학력을 허위로 기재한 행위가 선거 결과에 부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판시한 바 있다. 이처럼 한국... -
[李玄崗의 泮中雜詠] 1960년 3·15 부정선거를 뛰어넘고 있는 제35대 성균관장 선거
지난 3월10일에 본지가 제35대 성균관장 선거의 대의원 명부 조작 의혹을 보도하며 선거인 명부를 전면 공개하자 전국에서 각종 제보가 밀려들고 있다. 본지에서 제기한 의혹은 ①선거인 명부를 공개하지 않는 점, ②투표권을 가진 선거인이 명단을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출마자가... -
<특별기고> 울진문화원장 당선에 대한 각오와 소감
장국중 울진문화원장 당선인 오늘도 불철주야(不撤晝夜) 애쓰고 계신 유림지도자들께 지면을 빌어 인사드립니다. 공부자를 비롯한 성현들과 선배 유림의 가르침을 통해 사람으로서의 기본 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