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거운 '2026년 설 명절'을 위한 특별한 안내
- 지면신문 제1157호(2026년 2월15일자) 7면과 8면에 내용 및 윷판 그림 수록


윤상철 대유학당 대표, 철학박사
새해에는 나의 수호별을 알아서 인사하고 지내자!
사람은 모두 하늘에는 나를 수호하며 돕는 별이 떠 있다. 나의 수호별을 찾아서 항상 감사하고, 또 나의 건강과 행복을 빌어보자. 아이들과 함께 윷놀이를 하면서 하늘과 사람이 하나라는 것을 가르쳐보면 어떨까?
* 우리별 윷판 노는 법
1. 먼저 서로 자기의 수호별이 뭐라는 것을 정한다. 처음에는 수호별을 익히기 위해서 자신의 진짜 수호별을 정하지만 나중에는 다른 별을 수호별로 정해도 좋다.
2. 각자 수호별을 정한 뒤에 윷을 놀다가 자기 별을 만나면 한 번 더 놀고, 상대방의 별자리를 만나면 한 번 쉰다.
3. 1과 2만 다르고, 윷놀이 방식은 똑같다.
먼저 태어난 해에 의해 쥐띠, 소띠하는 띠를 정합니다. 그 다음엔 음력으로 몇 월생인가를 알아야 해요.
만약 돼지띠에 3월생하면 1~6월생은 ‘진짜 돼지띠’이고, 7~12월생은 ‘수달 돼지띠’니까 3월생은 진짜 돼지띠네요. 그래서 “평소엔 게으르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일이나 이익 앞에서는 아주 재빨라요. 행동파랍니다. 영리하고, 남한테 지기를 싫어해요”라는 성격이 됩니다.
아, 맞아요. 성격이 비슷한 것 같아요. 돼지띠는 다 같은 돼지띠인줄 알았는데 진짜 돼지띠와 수달 돼지띠로 나뉘는군요.
수달 돼지띠는 어떤 성격인가요? “영리하고 정이 많아요. 틈나는 대로 저축을 하고, 좋은 장소를 잘 선택해요. 인내심도 강하답니다”의 성격인데, 여기에 진짜 돼지띠의 성격을 보태면 됩니다.
두 띠가 비슷한데, 굳이 차이점을 말하라고 하면 수달 돼지띠가 좀 더 깔끔한 성격이라는 거지요. 그래서 진짜 돼지띠에게는 실수(室宿)가 네 수호별이라고 알려주고, 수달 돼지띠에게는 벽수(壁宿)가 수호별이라고 알려주는 거지요.
* 재미있네요. 다른 띠도 이렇게 둘로 나누어지나요?
아닙니다. 둘로 나눠지는 띠도 있고 셋으로 나눠지는 띠도 있어요.
예를 들어 쥐띠는 박쥐와 쥐, 그리고 제비의 셋으로 나누어집니다. 1~4월생은 ‘박쥐 쥐띠’가 되고, 5~6월생은 ‘진짜 쥐띠’이고, 7~12월생은 ‘제비 쥐띠’가 되는 거지요.
* 그러니까 자기 띠를 셋으로 나눠서 보기도 하고 둘로 나눠서 보기도 하는 거군요? 성격만 이렇게 차이가 나나요?
아네요. 단순히 동물이라 보지 말고 별자리와 연관시키면, 하늘의 별 뜻과 지상이 연결됩니다. ‘박쥐 쥐띠’는 수호별이 여수(女宿)이고, 진짜 쥐띠는 허수(虛宿)이고, 제비 쥐띠는 위수(危宿)가 수호별이에요. 이렇게 별과 연결하면 내가 살기 좋은 동네도 알 수 있고, 부탁하고 기도해야 할 하늘의 수호별도 알 수 있는 거지요.
아! 유교신문 독자분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거 같아요.
컬러로 예쁘게 디자인 되어 있는 ‘우리별 윷판’에 무슨 내용이 적혀 있는지 살펴보세요.
음력으로 다시 맞이하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독자 여러분과 유림 선비님들 모두 더욱 강건하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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