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균관의 무도한 언론탄압에도 불구하고 정론직필(正論直筆) 유지 필요성 공유
- 전국 향교에 공유해야 할 중요한 정보들이 특정 향교에만 전달되는 현실 등도 인지
유교신문(대표 이상호)은 지난 2월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간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아르띠에 도고에서 본사 임직원인 이상호 대표·오흥녕 주간·김성우 사원과 강갑회(언양향교)·강막례(광주향교)·김두호(기장향교)·김영은(원주향교)·마장현(함양향교)·신영식(광양향교)·오병두(성균관)·이현호(광주향교)·김용헌(경기도)·정희섭(홍천향교)·최성규(동해향교)·박병섭(순천향교) 등 지역 및 향교 주재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상반기 전국주재기자연수회를 개최했다.
‘관장 재선’에 모든 것을 집중하고 있어 특별한 일이 없는 성균관과 달리 지역의 향교에서는 세배례(歲拜禮), 춘기석전 초정(抄定), 유림총회, 기타 행정절차 등 각종 행사 및 필수적인 과정이 분주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향교에서 전교, 사무국장 등의 주요 직위를 겸하는 이들이 행사 참석 등으로 불가피하게 함께하지 못하고, 몇몇 주재기자는 병원 입원 등 치료 중인 관계로 마음만을 전한 가운데 첫날인 2월24일 오후 1시부터 오흥녕 주간의 사회로 연수회가 시작됐다.
이상호 발행인 겸 대표는 인사 및 성균관 현황 보고에서 “오전부터 갑자기 내리기 시작한 눈으로 인해 오는 길이 불편하지는 않으셨는지 모르겠다. 기사를 통해 익히 아시는 것처럼 지금 성균관의 상황이 굉장히 어렵다. 현재의 집행부가 막대한 채무를 성균관의 몫으로 만들었고, 이러한 상황과 문제점에 대해 보도한 본지에 대해 여섯 차례의 소송을 제기했으나 본지가 승소하며 법원에서도 지금의 성균관 집행부가 하는 일들에 대한 불법성을 인정했다. 게다가 이번 제35대 성균관장 선거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온갖 불법이 자행되며 시작되었고, 선거관리위원 구성도 최소 인원인 9명보다 적은 8명만 남은 상태인데 성균관과 성균관장선거관리위원회는 말이 되지도 않는 궁색한 이유와 편법을 내세우며 어떻게든 무조건 3월18일에 선거를 강행하려고 하다 보니 법적으로밖에 해결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누구도 납득하기 힘든 이런 모습들에 대해 유교 종단의 대표 언론인 본지는 창간 이후 지난 57년간 지켜주셨던 선배유림들의 정신을 이어받고 성균관을 제대로 지키기 위해 계속적인 후속 보도를 이어갈 예정이다. 개편된 홈페이지에서의 기사 작성법 등에 대해서도 잘 익혀서 유용하게 활용하셨으면 한다”라고 설명했다.
치료를 위해 입원 중인 이찬호 전국주재기자협의회장(전 경기도향교전교협의회장, 파주향교 원임 전교)이 부득이 함께하지 못한 가운데 이현호 전국주재기자협의회 명예회장(전 광주향교 모성회장)은 축사에서 “신문에 유용한 기사를 작성하여 게재하는 것이 기자의 본분이니 행사 등이 진행되면 기사를 잘 작성해 올려서 유교신문의 명성과 이름을 널리 알리자. 성균관이 잘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인사했다.
현역으로 활동 중인 전국 유림 중에서 최고령인 김영은 강원도주재기자협의회장(원주향교 원로회장, 원주향교 주재기자)은 축사에서 “오랜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 보게 되어 매우 기쁘다. 어려운 속에서도 성균관의 잘못된 모습을 바로 잡으려고 애쓰는 이상호 대표님께 수고하신다는 의미를 담아 박수를 보내자. 가까이 와서 돕지는 못하지만 늘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성균관도 잘 되고, 유교신문도 발전하길 기원한다. 누가 뭐래도 유교신문만은 지켜나갈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자”고 인사했다.
이후 실무 교육에서는 오흥녕 주간이 새로 바뀐 홈페이지에서의 인터넷판 기사 작성 방법과 주의점에 대해 설명하고, 그 외에 전체적으로 당부하고 지켜야 할 사항들을 강조했으며, 참석한 기자들은 본인의 경험사례와 느끼는 점을 말하며 좀 더 나은 기사 작성과 유교문화 홍보방법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와 함께 전국 각지의 향교, 유도회, 유림단체의 상황 및 성균관이 이들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에 대한 상황들도 공유됐는데 본사가 이미 파악하고 있던 대로 매우 중요한 내용들이 전국 234개 향교 및 유도회 등의 대표적인 유림단체에 공식적으로 모두 전달되는 것이 아니라 알 수 없는 이유로 지금의 성균관 집행부와 친분이 있는 일부 단체들만을 대상으로 이뤄지거나 특정 향교 지도자의 가족이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의 특혜를 받는 내용 등도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다소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동안 유교 종단 및 소속 유림단체에 애정을 가지고 최일선에서 홍보의 역할을 담당해 온 입장에서 앞으로도 정론직필(正論直筆)의 자세를 견지하며 바른 유교인, 유림들의 모습을 알려 나가는 데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한편 김영은 강원도주재기자협의회장은 첫날 점심 오찬 비용을 부담하고, 김두호 주재기자협의회 수석부회장 겸 사무총장은 하트미역과 강정 선물을 준비했으며, 참석한 기자들도 십시일반으로 참가비 등을 보태어 함께하는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김영은 강원도주재기자협의회장(원주향교 주재기자), 최성규 동해향교 주재기자(동해향교 원임전교), 신영식 광양향교 주재기자는 본인들이 촬영한 사진들을 전달해 기사 작성에 도움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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