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국중 울진향교 원임전교, 제12대 원장으로 취임
울진문화원(원장 장국중)은 지난 4월1일 오후 2시 대강당에서 손병복 울진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고문·자문위원, 임원 등 내·외 귀빈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성준 제11대 원장 이임식과 장국중 제12대 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식전 축하공연 후 개식을 시작으로 1부 이임식과 2부 취임식으로 나눠 진행된 행사에서 1부 이임식은 이임 원장에게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와 이임 원장의 그동안 활동을 담은 영상기록 상영이 이어졌다.
김성준 이임 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재임 기간의 소회를 밝히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문화원의 상징인 원기(院旗)를 취임 원장에게 전수했다.
2부 취임식은 취임사, 내빈 축사, 12대 임원진 기념촬영의 순서로 진행됐다.
장국중 취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문화원의 나아갈 방향과 추진할 사업을 밝히며 “울진문화원이 전통을 계승하고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취임사]
존경하는 울진군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문화원 가족 여러분!
오늘부터 저는 무거운 책임감과 깊은 감사의 마음으로 울진문화원장이라는 소임을 맡게 되었습니다. 먼저 저를 믿고 선택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바쁜 국정과 군정에도 불구하고 참석하여 주신 박형수 국회의원님, 손병복 군수님, 김정희 의장님, 이기협 교육장님, 김동혁 경찰서장님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신태운 고령문화원장님, 라태훈 구미문화원장님, 이형수 칠곡문화원장님, 김진세 전 대전고검장님과 서울에서 오신 장원섭 교수님도 감사합니다.
정상영 경상북도향교재단 이사장님과 김숙동 부이사장님, 최미경 성균관여성유도회 안동지부 회장님, 성균관유도회 울진지부 회장 및 울진향교 전교로 일할 때부터 지금까지 유림의 멘토가 되어주신 유교신문 주재기자협의회 수석부회장 겸 사무총장인 김두호님이 함께하여 주심에 매우 영광스럽고 고맙습니다.
그 외 참석하여 주신 모든 내외 귀빈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오늘 퇴임하는 10대~11대 김성준 원장님은 8년간 탁월한 문화적 안목과 강력한 추진력으로 울진문화원을 전국 최고의 으뜸 문화기관으로 만들어주심에 후임 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게 합니다. 훌륭한 김성준 원장님의 그동안 지대한 노력과 성과에 대하여 여러분 박수 한 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울진문화원은 오랜 세월 동안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지키고, 문화의 숨결을 이어온 소중한 터전입니다. 선배 원장님들과 문화원 관계자 여러분께서 흘린 땀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 문향의 울진문화원이 존재합니다.
그 뜻을 이어받아 저는 기록하는 문화원, 움직이는 문화원, 함께하는 문화원을 실천하는 원장이 되겠습니다.
울진은 유구한 역사와 빛나는 문향의 문화유산을 간직한 고장입니다, 선조들의 삶과 정신이 담긴 이야기, 마을마다 전해 내려오는 전통, 그리고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 자체가 곧 울진의 문화입니다. 저는 이러한 소중한 문화자산을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다음 세대에 온전히 전하겠습니다.
또한 문화원이 일부 사람들의 공간이 아니라, 모든 군민이 자유롭게 드나들며 배우고 나누는 열린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어르신들의 지혜가 존중받고, 청년들의 열정이 살아 숨 쉬며, 아이들의 웃음이 울려 퍼지는 문화원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문화는 명예가 아니라 책임이라는 마음으로, 보여 주기식 행사가 아닌 군민의 삶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지역의 울진학 연구와 전통문화 계승에 힘쓰는 한편, 시대의 흐름에 맞는 새로운 문화 콘텐츠 개발에도 도전하겠습니다.
지역 예술인들과 적극 협력하고, 학교와 단체, 마을과 연계하여 문화의 저변을 넓혀 가도록 하겠습니다. 문화가 곧 지역의 경쟁력이라는 믿음으로, 울진의 품격을 한층 더 높여 가겠습니다.
저 혼자의 힘으로는 결코 이 일을 이룰 수 없습니다. 문화원 임원분과 600여 명의 회원 여러분, 그리고 군민 여러분의 참여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열린 마음으로 의견을 듣고, 낮은 자세로 소통하겠습니다. 언제나 현장에서 답을 찾는 원장이 되겠습니다.
사랑하는 문화원 가족 여러분!
문화는 사람을 잇고, 세대를 잇고, 지역의 미래를 잇는 힘입니다.
울진문화원의 원훈인 「낙화유수」처럼 즐기는 문화원, 함께 어울리는 문화원, 현대화에 발맞추는 문화원, 품격 높은 정신문화를 꽃 피우는데 임기 동안 저는 울진문화원이 군민의 자긍심이 되고, 울진의 내일을 밝히는 등불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제가 문화원장에 당선되면서 600여 명의 문화원 회원들에게 공약한 사항들이 나누어 드린 유인물에 있습니다.
그 중 가장 시급하고 중대한 사업은 바로 타 시·군에는 몇 개씩 있는데 문향의 군이라 자칭하면서도 울진군만이 유일하게 박물관 하나 없으니 문향의 울진이라고 하기에 너무나 부끄럽습니다. 이는 울진군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근간이므로 최우선으로 추진해야할 사업이라고 봅니다.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울진역사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군수님,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건의하여 반드시 관철시키고자 합니다.
지금 협소한 문화원을 확충하여 지역 문화전당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울진의 얼과 정체성을 살릴 수 있는 역사박물관, 독립유공자기념관, 울진이 낳은 정담 장군의 충열사 등을 한 곳에 유치하여 왕피천공원에 이어 울진의 제2관광단지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문향 울진이 거듭나도록 공청회와 학술대회 개최하는 등 건립 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니 여러분들이 적극 지지하고 마음을 보태주시기를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박형수 국회의원님! 600여 명의 문화회원과 87명의 독립유공자의 유족과 200여 명의 정담장군숭모사업추진위원회를 대표하여 이 자리를 빌어 적극 도와주실 것을 간절히 호소드립니다. 여러분, 박형수 국회의원님께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울진문화원장 이·취임식에 참석하여 주신 손병복 군수님, 박형수 국회의원님, 그 외 내외귀빈과 600여 명 회원님은 물론 전 군민의 가정에 영원한 행운이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함께 손잡고, 울진문화를 더욱 빛나게 만들어 갑시다. 감사합니다.
울진문화원장 장 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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