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이용희 전 원전건설기술처장이 제23대 한울원자력본부장으로 취임했다.
한울원자력본부는 이용희 신임 본부장이 지난 20일 공식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원자력발전소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안전을 제시하고, 모든 업무 과정에서 규정과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직 운영과 관련해서는 구성원들이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건강하고 행복한 일터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기반으로 한 상생경영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발전소 운영과 지역 발전이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주요 사업과 현안에 대해 진정성 있게 설명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본부장은 “한울원자력본부가 지역사회와 같은 길을 걷는 동반자로서 에너지클러스터 울진의 백년대계를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며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이해를 구하는 진심 어린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울원자력본부는 신한울 1·2호기를 포함한 원전 운영과 신한울 후속 원전 건설사업이 진행되는 국내 핵심 원자력 사업장이다. 이에 따라 발전소 안전 운영뿐 아니라 신규 원전 건설, 지역 수용성 확보, 원전 산업 생태계 강화가 본부 운영의 주요 과제로 꼽힌다.
이 본부장은 원전 건설과 사업관리 분야에서 장기간 실무 경험을 쌓은 원자력 전문가다.
영남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했으며, 신고리 5·6호기 사업관리실장과 한국수력원자력 홍보실장, 새울원자력본부 새울 3·4호기 건설소장, 원전건설기술처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특히 신규 원전 건설 현장과 본사 기술 부서를 두루 거친 경험을 바탕으로 한울원전의 안정적인 운영과 신한울 건설사업 관리, 협력기업과의 산업 생태계 조성에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