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시민 화합과 지역 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삼척시민 축구단(K4 리그)’ 설립에 첫 발을 내딛었다.
삼척시민 축구단 창단추진위원회는 지난 8월 12일(수) 오후 3시 30분 삼척시민 체육관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창단 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에는 삼척시장, 삼척시의회 의장, 삼척시 체육회 및 삼척시 축구협회 관계자, 지역 사회단체장과 체육계 전문가 등 40여 명의 주요 내외빈이 참석해 삼척 시민축구단의 창단 필요성과 목표, 2027년 K4 리그 참가를 위한 로드맵을 공유했다.
삼척 시민축구단이 창단되면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K4 리그 참가팀은 U12/U15/U18 유소년팀 중 한 개 팀 이상을 의무적으로 운영해야 함에 따라 정경호(강원FC 감독), 김현석(울산HD 감독) 등 우수 축구인을 배출한 삼척시에서 유소년 축구 인재가 타 지역으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지역의 축구 꿈나무 육성에 커다란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갈 곳을 잃은 지역 출신 축구 유망주들에게 다시 한번 도전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 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다.
K4 리그 홈경기(연간 약 15경기) 개최 시 방문하는 원정 선수단, 스태프, 서포터즈, 심판진 및 관람객 등을 통해 삼척시에 상당한 직·간접적인 경제 파급효과와 함께 지역 상권 소비 및 생활인구 증대에 기여 할 수 있으며, 정규리그 구단 보유 도시로서의 인프라 신뢰도를 제고하고 겨울철 비수기 전국 대학·중고교 축구팀의 전지 훈련 유치를 대폭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내 세미프로 구단이 영서 및 영동 북부(춘천, 평창, 강릉)에 집중된 상황에서, 삼척시가 선제적으로 창단하여 동해, 태백, 정선 등 인접 지자체를 포괄하는 영동 남부권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민들이 관심이 높은 축구단 운영 예산에 있어 연봉 선수 영입 7명, 나머지 선수는 수당 선수로 운영되며, 사무국과 유소년팀 육성 예산으로 편성된다. 아울러 사회복무요원 선수 등록 제도를 적극 활용 해 구단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창단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시민축구단 창단은 단순한 구단 창단을 넘어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스포츠 문화 복지를 누리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직접 경기장에서 함께 응원하며 창단의 성과와 변화를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하고, 스포츠 명품 도시로서의 긍정적인 인식을 더욱 확고히 심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창단추진위원회는 오는 11월까지 법인 설립과 K4 리그 신규 구단 참가 신청 완료 후 대한축구협회 최종 승인을 얻어 2027년 1월 선수단을 꾸려 시민축구단을 창단할 계획이다.
한편, K4 리그는 2026년 현재 전국 자치단체 연고의 13개 구단이 참가하여 연간 홈&어웨이 30 경기 이상을 치르며 지역 홍보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