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상현 "나는 보았다-꽃을 위한 노트' 포스터

유상현 "나는 보았다-꽃을 위한 노트' 작품 #1

유상현 "나는 보았다-꽃을 위한 노트' 작품 #2
유상현 사진가는 16일부터 28일까지 부산시 사하구 괴정동 부산갤러리에서 지난 2여 년 동안 부산과 인근의 도시를 탐방해 사유하면서 촬영한 사진으로 ‘나는 보았다-꽃을 위한 노트’ 개인전을 한다.
이번 전시에서 흑백 사진 30여 점이 유상현 사진가의 사회에 대한 문제의식과 동시대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보여 준다.
유상현 사진가는 1980년대 변혁기에 대학에 다닌 삶의 이력으로 자연스럽게 사회문제와 인간의 삶의 진실에 의문을 가졌다. 이러한 의문을 카메라와 글로써 표현하기 시작했다. 중년을 넘기고부터는 찾아가는 곳이 일본, 중국, 몽골, 스페인, 영국 등으로 넓어졌다. 세계의 거리에서 발견한 삶의 단면과 부산이라는 지역과 부산 사람의 삶의 결을 교차시킨다. 즉 사진을 통해 인간 존재의 보편성과 개체성 그리고 지역성에 접근하고 해석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유상현 사진가는 작업노트에서 “직접 맞붙기보다 꽁무니를 빼는 여운이 남아야 한다. 대상의 실체를 경험 속에서 터득한, 그래서 사진은 자연스러운 것이어야 하지 않을까”라고 한다.
김승일 부산갤러리 관장은 “결국 ‘나는 보았다-꽃을 위한 노트’라고 이름 지어진 유상현의 사진은 사적(私的) 감수성과 사회적 성찰을 바탕으로, 흑백 농담과 블랙의 미학을 자신의 사진 언어로 해석한 작업이다. 그의 사진은 관람자에게 ‘무엇을 보았는가’를 묻는 듯하나, 그것은 ‘무엇을 느꼈는가’를 묻는 것과 다름이 아니다. 그 물음은 그가 갈망하는 그 무엇에 대한 그리움으로 이어진다. 누구에게라도!”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전시 개막식은 17일(수) 오후 5시이다. 전시 기간 중 11:00~19:00에 무료로 관람 가능하고, 월요일은 휴무이다. 전시 문의는 051-715-1839(부산갤러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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