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향관 박천하 원임 전교(좌) 김문재 전교(우)
해남향교(전교 김문재)는 지난 4월2일 대성전에서 음력 2월 망분향례를 봉행했다.
이날 분향례는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박천하 원임전교가 분헌관으로 봉무하고 민경성 장의가 집례를 맡았다.
또 손은수 유도회 부회장이 알자를 담당해 전통 의례 절차에 따라 의식을 진행했다.
해남향교의 분향례는 매월 음력 초하루와 보름(삭·망)에 정기적으로 봉행되며, 분향관의 삼상향과 제위자 사배 등의 순서로 이어진다.
각 읍·면 지회장과 유도회장, 원로 유림 등이 윤번제로 분향관에 참제하고 있으며, 제집사는 통상 시임장이 맡고 있다.
분향례를 마친 뒤에는 관내외 인사를 초청해 유교문화와 시대적 주제를 다루는 특강이 이어졌다.
이날 강연은 김문재 유도회장이 맡아 유림의 독립운동, 특히 파리장서사건을 중심으로 역사적 배경과 외교적 의미를 설명했다.
김문재 전교는 “분향례에 적극 참여해 주신 원로 유림과 장의 여러분, 그리고 올해 새롭게 입문한 시임장들의 참여를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합심해 더욱 내실 있고 발전하는 해남향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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