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봉사 제향에 참제한 헌관 및 제집사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따. (잎줄 좌로부터) 손은수(알자), 김영균(초헌관), 김명옥(아헌관), 민일기(종헌관), 김성경(축관)
전남 해남군 화원면 화봉리 초동마을에 위치한 사당 월봉사(月峰祠)에서 김해김씨 감무공파 선조를 기리는 제향이 엄숙히 봉행됐다.
월봉사는 김해김씨 사군파로 불리는 감무공파의 파조인 김익경의 후손 가운데 김석(찬성사), 김희문(교리), 김광신(교리), 김택남(진사) 등 공신 4위를 모신 사당으로, 해남향교에서 향사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7일 열린 제향에는 김문재 전교를 비롯해 이항열 월봉사 원장, 박성빈 장의, 김영균 초헌관, 김명옥 아헌관, 민일기 종헌관, 손은수 집례, 이성경 축관 등이 헌관 및 제관으로 참여했다.
제향은 집례의 홀기에 따라 제관 분정기 낭독을 시작으로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망예례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이날 제향에는 김대중 본손을 비롯해 김원근·김필중·김필성·김원형·김원철 등 문중 후손들이 찬인 및 제집사로 참여해 조상의 은덕을 기렸다.
제향 후 공포식에서 김문재 전교는 “김해김씨 감무공파 후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조상에 대한 예를 다하는 모습을 보며, 조상의 덕이 후손들에게 오래도록 이어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항열 원장은 “헌관과 제관, 그리고 본손들의 정성 어린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욱 정성을 다한 제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대중 씨는 문중을 대표해 “해남향교 유림 어르신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조상의 뜻을 기리고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