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향교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유교문화 체험 프로그램 ‘2026 누림터 儒 遊’를 운영하고 있다.
향교 측은 "국가유산청,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지원으로 추진되는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금일(22일)부터 전주남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작됐으며, 4월 30일까지 모두 3회에 걸쳐 진행된다.
행사는 전주향교 탐방 프로그램인 ‘진짜배기 儒’를 시작으로 생활예절 교육, 다도체험, 돌도장 새기기, 전래놀이 순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이 유교문화의 기본 덕목과 전통 생활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전주향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향교 공간의 의미를 이해하고, 옛 선비들의 생활과 예절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단순 견학에 그치지 않고 체험형 교육을 결합해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성수 전교는 “향교에서의 경험이 단순한 견학이나 체험을 넘어 스스로 어떤 사람이 될 것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사람이 갖춰야 할 기본 덕목인 인의예지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전통문화와 선조들의 삶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직접 새긴 돌도장을 오래 간직하겠다는 반응도 나왔다.
‘2026 누림터 儒 遊’ 프로그램은 ‘진짜배기 儒’, ‘시방까지 어리광인가’, ‘올곧음 遊’, ‘溫故知新 儒’ 등 4개 축으로 구성돼 있으며, 유생체험, 전통혼례, 관례·계례, 문화공연, 인문학 강의, 생활예절, 다례체험, 문화유산 탐방, 제의례, 가정의례 등의 내용으로 11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자세한 세부 일정은 전주향교에 전화 상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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