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분향례는 최돈균 전교가 헌관을 맡아 진행됐다. 집례는 한덕복 양양향교 의전장의이 맡았으며, 알자와 봉향은 노이준 양양향교 장의가 맡았다. 시보 격고는 최종열 고수가 담당했다.
이번 음력 3월 망분향례는 절기상 입하를 나흘 앞두고 봉행됐다. 양양향교 유림들은 대성전에 모여 공자를 비롯한 선성·선현의 가르침을 기리고, 향교와 지역 유림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
양양향교는 매월 삭망을 전후해 분향례를 이어오며 문묘 향례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 분향례는 향교 의례의 기본이 되는 행사로, 지역 유림이 함께 예를 갖추고 교궁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다.
망분향례는 음력 보름인 ‘망(望)’을 전후해 대성전에서 향을 올리는 의례다. 향교에서는 공자와 선성·선현을 모신 문묘에 분향하며 성현의 학덕을 기리고, 유림 공동체의 결속을 다진다.
특히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음력 3월의 망분향례는 계절의 변화 속에서 몸가짐을 바로 하고, 지역사회와 유림의 평안을 기원하는 의미를 함께 지닌다. 입하를 앞둔 이번 의례도 성현에 대한 예를 올리는 동시에 양양향교와 지역 유림의 건강과 안녕을 바라는 뜻으로 봉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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