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15 (금)

  • 맑음동두천 23.1℃
  • 맑음강릉 23.0℃
  • 맑음서울 23.1℃
  • 맑음대전 23.5℃
  • 맑음대구 22.4℃
  • 맑음울산 17.6℃
  • 맑음광주 21.8℃
  • 맑음부산 18.2℃
  • 맑음고창 18.1℃
  • 맑음제주 19.3℃
  • 맑음강화 20.6℃
  • 맑음보은 19.5℃
  • 맑음금산 22.6℃
  • 맑음강진군 18.2℃
  • 맑음경주시 17.6℃
  • 맑음거제 15.9℃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보도자료

울진군, 제2회 추경 7307억 원 편성

고유가 피해지원금·어업 유류비 긴급 지원 등 민생 부담 완화 중점

 

울진군은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유가 급등과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 규모는 7307억 원이다. 제1회 추가경정예산 7227억 원보다 80억 원, 1.1% 증가했다.

 

울진군은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지역경제 전반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정부 추경 기조에 맞춰 군민 생활과 직접 연결되는 에너지 물가 안정에 중점을 뒀다.

 

주요 편성 내용은 고유가 피해지원금 70억5천만 원, 어업경영비 유류비 긴급 지원 5억6천만 원 등이다.

 

이번 예산안은 울진군의회 심의와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추경은 단순한 재정 증액이 아니라 위기 상황에서 행정이 어떤 순서로 민생을 살필 것인가를 보여주는 기준이다. 특히 에너지 가격 상승은 가계와 생업 현장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어업인과 영세 사업자, 이동이 많은 군민에게 유류비 부담은 곧 생계 비용의 증가로 이어진다.

 

유교에서 말하는 민본은 백성의 삶을 정치와 행정의 근본에 두는 뜻이다. 맹자는 “백성이 귀하고 사직은 그 다음이며 임금은 가볍다”고 했다. 행정의 우선순위가 군민 생활 안정에 놓여야 한다는 점에서 이번 추경의 방향은 민생을 먼저 살피는 재정 운용으로 볼 수 있다.

 

다만 예산은 편성보다 집행이 중요하다. 지원 대상과 절차가 분명해야 하고, 현장에 필요한 시기에 신속히 닿아야 한다. 특히 고유가 피해지원금과 어업 유류비 지원은 실제 부담을 겪는 군민과 업종에 정확히 전달되는 것이 관건이다.

 

손인수 기획예산실장은 “각종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경감시키고자 신속하게 예산을 편성했다”며 “의회 의결 즉시 예산이 민생회복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신속 집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