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이 군 장병을 대상으로 한 평생학습 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양구군은 2021년 평생학습도시 지정 당시 특색사업으로 ‘군(軍) 평생학습’을 추진한 이후, 관·군 협력 기반의 평생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역 예정 장병에게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 진출에 필요한 직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군 복무 중 자기계발을 지원하고, 제대 이후 지역사회 정착 기반을 넓히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사업은 ‘독서경영대학’과 수요 기반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독서경영대학은 병영 내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5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도 제21보병사단 장병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서경영대학’이 운영된다. 독서를 매개로 장병들의 소통과 공감 능력을 높이고, 자기계발 인식을 확산하는 방식이다.
전역 예정 군인을 위한 ‘내일(tomorrow) 평생학습 지원사업’도 추진된다. 건설기계, 컴퓨터 등 자격증 취득 과정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격증을 취득하면 비용을 환급하는 페이백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존 대규모 원데이 클래스는 수요 기반 정규 강좌로 전환됐다. 프로그램은 4월부터 10월까지 월 2회 진행된다. 장병들이 단기 체험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조치다.
요가 수업은 ‘교감하는 파트너 요가’ 방식으로 운영된다. 장병들이 서로 호흡을 맞추고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유대감 형성과 정서 안정에 도움을 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도 병행된다. 7인 이상 신청 그룹을 대상으로 강좌를 개설해 장병들의 다양한 학습 수요를 반영한다. 5월부터는 바리스타와 통기타 강좌도 새로 운영된다.
양구군은 프로그램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 효과와 만족도를 분석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향후 군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질적 개선과 확대를 추진한다.
박인숙 평생교육과장은 “군 평생학습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장병 개인의 성장과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양구군은 앞으로도 부대와 협력해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관·군 상생형 평생학습 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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