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예비후보가 9일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선거사무소에서 출마 선언과 개소식을 열고 6·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현 후보는 이날 ‘현근택의 근사한 캠프’ 개소식에서 “110만 용인시민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용인의 미래를 바꾸기 위한 도전에 나선다”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현 후보는 용인에서 첫 변호사 사무소를 개업한 뒤 약 20년간 지역에서 활동해 온 점을 강조했다. 특히 12년에 걸쳐 진행된 용인경전철 주민소송에서 214억 원 손해배상 판결을 이끌어낸 성과를 언급하며 지역 현안 해결 경험을 부각했다.
그는 “임기 내 삼성전자 1기 팹이 조기 가동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배후 신도시와 경제자유구역을 연계해 글로벌 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세계 1등 도시 용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교통 공약도 제시했다. 현 후보는 용인분당급행철도(YTX) 신설,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속 추진, 중부권광역급행철도(JTX) 조기 확정을 통해 용인에서 강남권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한 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중앙정부와의 협력도 강조했다. 그는 “용인은 정부와 싸우는 고립된 도시가 아니라 함께 미래를 만드는 도시가 돼야 한다”며 “중앙정부, 경기도, 국회와 하나로 연결된 힘으로 멈춰 있던 사업 속도를 내고 시민 숙원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 김승원 경기도당위원장, 이상식·손명수·부승찬 등 용인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조정식·백혜련·김영진·김준혁·염태영·홍기원·김기표·민병덕·이재정·김현정 의원 등이 참석했다.
백군기 전 용인특례시장, 이재정 전 경기도교육감, 김용 후원회장, 안홍택 후원회장 등도 함께했다.
추미애 후보는 축사에서 “현근택 후보의 풍부한 행정 경험과 강한 추진력이 용인의 미래를 바꿀 것”이라며 “용인을 되찾아 경기남부 반도체 클러스터가 속도감 있게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추 후보는 현 후보에게 선거운동복을 입혀주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용인의 미래를 책임질 일꾼으로 뛰어달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언주 수석최고위원은 “현근택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의 오랜 동지인 만큼 중앙정부 및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용인의 발전을 앞당길 적임자”라며 “당 지도부와 용인지역 국회의원들이 원팀으로 현 후보의 승리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 이학영 국회부의장, 한병도 원내대표, 강득구·문정복 최고위원, 조승래 사무총장, 한정애 정책위의장, 서영교 법사위원장,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 등 민주당 주요 인사들도 영상 축사를 통해 현 후보의 선전을 기원했다.
현 후보와 추 후보는 당내 경선을 함께 치른 정원영·정춘숙 전 예비후보와 손을 맞잡고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는 원팀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행사장에는 지지자와 시민들이 몰려 열기를 더했다.
현 후보는 지난 7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만나 용인 반도체산단 전력문제 해결방안 건의서를 전달하는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행보도 이어가고 있다.
현 후보 측은 중앙정부와 국회, 경기도를 잇는 정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반도체산단, 교통망 확충, 도시 경쟁력 강화 등 용인의 핵심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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