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전통문화교육원(원장 원용묵)은 지난 5월 8일 오후 2시 2층 문향정에서 한문서예(漢文書藝) 수강생 13명이 김주완 전임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각자 다른 서체의 작품을 학습하는 데 묵향가득 집중했다.
같은 시간 3층 무위재에서는 홍관희 전임강사의 열정적 지도로 시우회원 10여 명은 한시 창작이론을 2시간 넘게 학습했다.
한국의 한시-고조선 관리자고 아내 여옥의 공무도하가, 고구려 유리와의 황조가, 을지문덕의 여수장우중문시, 정법사의 영고석 등 문집이 있고 발해 시대는 양태사의 야문수의성 등이 있다. 이후 고려, 조선시대 말까지 귀족, 양반층의 필수적 교양인 동시 자기 표현의 서정적 양식으로 더 널리 자리 잡았다.
문인 사대부들에게 있어서 한시의 창작은 신분적 위신의 확인 및 계층 내적 교류에 불가결한 수단으로 여겼다. 16세기부터는 사대부들에 의해 많은 한시가 시조(한글)로 번역되어 불렸다.
전근대적 시대에는 한시의 제작 능력이 사대부 및 중간 계층의 교양으로 매우 중시되었다. 특히 과거 진사시에서 부과되는 시나 과시(科詩) 과목에 응시하기 위해 어려서부터 한시의 제작 방법을 익혀야 했다.
문학을 도덕과 교훈을 위한 도구로 생각했던 조선조 사대부 문인들은 한시를 적는 일이 원칙적으로 남성들의 일로 유교적 질서의 문학, 과거에 합격하고 정치를 하기 위한 문학이기도 했다. 규범적 삶으로부터 소외된 소실 기녀들이거나 허난설헌과 신사임당 등 일부 사대부가의 부녀자가 한시를 짓 일도 있었다. 홍만종의 시화총림(詩話叢林)에는 조선 중기까지 24편의 시화집이 수록됐다.
본 교육과목은 원주시의 지원을 받아 교육원이 연중사업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수강 신청은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21개 교육과목에 대하여 상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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