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이동형 세탁 서비스 ‘사랑샘터’의 2026년 활동을 5월부터 본격 시작한다.
사랑샘터는 댐 주변 지역과 복지 사각지대 주민을 직접 찾아가 이불 등 대형 세탁물을 처리하는 생활밀착형 복지 사업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19년 1호차 도입 이후 차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지난해 7월 4호차 배치를 마쳤다.
이에 따라 낙동강, 금강, 한강, 영·섬 등 4대 유역 거점 중심의 운영체계가 구축됐다. 차량 1대당 연간 150일 이상 운영되며, 1,200가구 이상에 세탁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는 서비스 지역도 확대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3월 3호차 운영 거점을 충북 단양에서 강원 춘천으로 옮겨 한강유역 북부권 지원 범위를 넓혔다. 타 기관 서비스와 중복되지 않는 신규 대상지도 발굴할 계획이다.
재난 현장 지원도 강화한다. 사랑샘터는 지난해 산불·수해 피해 지역을 14차례 찾아 108가구에 세탁 서비스를 제공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자체와 협력해 재난 발생 시 세탁 차량을 신속히 투입할 방침이다.
또 세탁물 수거와 전달 과정에서 홀로 사는 고령 주민의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 위기 징후를 살피는 역할도 병행한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사랑샘터가 지역주민들의 일상에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복지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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