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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향교·서원

수원향교, 음력 4월 망분향례 봉행

송중섭 전교·최승덕 유도회장 등 유림 30여 명 참석…성현의 가르침 기리며 예와 덕 되새겨

 

수원향교는 5월 31일 오전 10시 대성전에서 음력 4월 망분향례를 봉행했다.

 

이날 분향례에는 송중섭 전교와 최승덕 유도회장을 비롯해 장의, 유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성현들의 가르침을 기리고, 예와 덕의 의미를 되새겼다.

 

제관은 유선종 장의가 헌관을 맡았다. 집례는 박헌영 장의, 알자는 김동석 장의가 각각 맡았다. 봉향은 계동화 장의, 봉로는 장석풍 장의가 분임해 의례를 진행했다.

 

분향례에 앞서 송중섭 전교는 참석 유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송 전교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원로 장의분들을 비롯한 많은 유림께서 분향례에 참석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만큼 모두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길 바란다”며 “오늘도 변함없이 경건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분향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수원향교는 매월 삭일과 망일에 대성전에서 분향례를 봉행하고 있다. 분향례는 성현에게 향을 올리며 예를 표하고, 유교 문화와 전통 의례를 계승하기 위한 향교의 주요 의례 가운데 하나다.


*. 편집자 註: 알자(謁者)는 제례나 분향례에서 헌관 등 제관의 동선을 안내하고 의식 진행을 돕는 집사입니다. 입취배위(入就拜位)는 제관이 절을 올릴 자리, 즉 배위로 들어가 자리에 서는 절차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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