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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삼척문화원, 고려 마지막 왕 '공양왕 봉제' 봉행

공양왕릉서 개성왕씨 종친회·시민 등 200여 명 참석

 

강원특별자치도 삼척문화원(원장 최선도)은 지난 2일 오전 삼척시 근덕면 궁촌리 고려 공양왕릉 제단에서 공양왕 봉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제에는 개성왕씨 종친회원과 삼척시민, 유림, 관광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제례는 김광철 삼척부시장이 초헌관, 박병대 대한노인회 삼척지회 근덕면분회장이 아헌관, 왕성규 개성왕씨 중앙종친회 부회장이 종헌관을 맡아 진행됐다.

 

또 심교순 봉조관을 비롯한 삼척문화원 전례보존회 위원들이 제집사로 참여해 제례 절차를 수행했다.

 

봉제는 전례보존회 박두우 위원의 집례로 진행됐으며, 강신례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수조례, 망예례 등의 순으로 거행됐다.

 

공양왕 제례는 삼척시 지원을 받아 삼척문화원 전례보존회 주관으로 매년 음력 4월 17일 공양왕 기일에 맞춰 봉행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기념물 제71호인 공양왕릉은 고려 제34대 왕인 공양왕의 능으로 전해진다. 공양왕은 고려 왕조가 멸망한 뒤 두 왕자와 함께 유배 생활을 하다 1394년 삼척에서 생을 마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양왕릉에는 모두 4기의 무덤이 있으며, 이 가운데 가장 큰 무덤이 공양왕릉이다. 나머지 무덤은 왕자와 수행 인물의 묘로 전해지고 있다.

 

삼척시는 공양왕과 두 왕자를 추모하고 지역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위해 매년 봉제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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