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예술단의 유튜브 콘텐츠 뮤직토크 ‘아지트’ 시즌4가 6월 8일부터 공개된다.
재단법인 부산문화회관은 부산시립예술단 뮤직토크 ‘아지트’ 시즌4를 6월 8일 오후 7시부터 7월 13일까지 매주 월요일 부산시립예술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 공개한다고 밝혔다.
‘아지트’는 부산시립예술단이 공연장을 벗어나 부산의 공간을 찾아가 소규모 연주와 이야기를 나누는 영상 콘텐츠다. 2023년 첫선을 보인 뒤 매년 다른 주제로 제작돼 왔다.
이번 시즌4는 부산의 산과 바다, 강, 온천을 배경으로 구성됐다. 부산문화회관은 부산을 ‘사포지향’의 도시로 해석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카페 공간에서 음악과 도시 이야기를 함께 담았다.
촬영은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진행됐다. 진행은 시즌1부터 함께한 YB 베이시스트 박태희가 맡았다. 부산시립예술단 단원들은 각 공간의 특성에 맞춰 연주와 대화를 이어갔다.
강을 주제로 한 공간은 낙동강변 서쪽의 캠핑 콘셉트 카페 오플로우다. 바다는 가덕도 카페 세븐 아일랜드에서 담았다. 이 카페는 지난해 베르사유 건축상을 수상한 공간이다.
산은 금정산을 품은 카페 아이리에서 촬영했다. 온천은 온천장 모모스커피 본점에서 진행됐다. 모모스커피 본점은 2026년 세계 100대 카페로 인정받은 곳이다.
시즌4는 모두 6편으로 제작됐다. 각 편은 주제별 플레이리스트와 여행 콘셉트로 구성됐다. 부산이 국제 관광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흐름도 반영했다.
이번 시즌에는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들도 토크에 참여한다. 중국, 몽골, 튀르키예 출신 유학생들은 부산 생활과 도시에 대한 애정을 전한다.
새롭게 마련된 오픈스테이지도 눈길을 끈다. 부산시립예술단은 SNS를 통해 신청한 관객 20쌍을 초청해 부산항이 내려다보이는 카페 아브니르에서 ‘아지트 스테이지’를 촬영했다.
이 자리에는 부산시립교향악단과 부산시립합창단,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이 참여했다. 현장 연주를 통해 영상 콘텐츠의 현장감을 높였다.
‘아지트’는 시즌마다 주제를 달리해 부산의 공간과 음악을 연결해 왔다.
시즌1은 커피도시 부산을 주제로 지역 대표 카페 모모스, 블랙업, 코스피어의 바리스타와 부산시립예술단 연주팀이 참여했다. 음악과 어울리는 커피 이야기를 전했다.
시즌2는 금고미술관과 구 백제병원 등 부산 근현대사의 흔적이 남은 공간을 배경으로 했다. 부산시립교향악단과 국악관현악단, 합창단이 공간의 역사와 음악을 함께 소개했다.
시즌3은 ‘여행하고 싶은 부산’을 콘셉트로 부산 전역의 명소와 자연 친화적 분위기를 담은 플레이리스트를 선보였다.
진행자 박태희는 YB의 대표곡 ‘나는 나비’의 작사·작곡자로 알려져 있다. 그는 시즌4에서 부산시립교향악단과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단원들과 협업 무대도 선보였다.
첫 영상은 6월 8일 오후 7시에 공개된다. 1편은 강을 주제로 한 ‘우리가 물이 되어 만난다면’이다. 부산시립합창단 단원 남지희·정은성과 중국 칭다오 출신 유학생 왕뤄한이 출연한다.
이어 6월 15일에는 바다를 주제로 한 ‘윤슬의 순간’, 6월 22일에는 산을 주제로 한 ‘너의 목소리가 들려’, 6월 29일에는 온천을 주제로 한 ‘주문하신 온기 나왔습니다’가 공개된다.
7월 6일과 13일에는 오픈콘서트 형식의 ‘아지트 스테이지’가 각각 공개된다. 부산시립교향악단, 부산시립합창단,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이 참여한 무대가 담긴다.
부산문화회관은 매주 라이브 영상 시청 댓글 이벤트를 통해 커피드립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립예술단 뮤직토크 ‘아지트’ 시즌4는 부산의 장소성과 예술단의 음악을 결합한 콘텐츠다. 공연장 중심의 예술 향유를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온라인에서 부산의 문화와 공간을 함께 만날 수 있도록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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