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유도회 광주광역시 동구지부가 10일 오전 11시 광주향교 유림회관 1층에서 6월 임원회의를 열고 지부 운영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유환 성균관유도회 광주광역시 동구지부 회장을 비롯해 원로, 고문, 명예회장, 부회장, 임원 등 13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참석자 인사와 지부 현안 공유, 회원 간 안부 확인 순으로 진행됐다. 동구지부는 정례회의를 통해 지부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활동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위유환 회장은 인사말에서 “6월 정례회의를 준비하던 중 큰아들이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연락을 받고 급히 경북 구미로 내려가 응급조치와 치료 과정을 살폈다”며 “회원과 임원 여러분께서 염려해 주신 덕분에 많이 회복해 현재는 재활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걱정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회의에 함께해 주신 임원 여러분의 마음을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참석 임원들은 위 회장 가족의 회복 소식에 안도감을 전하며 “생명에 지장이 없어 다행”이라고 위로했다. 회의장에서는 가족의 어려움을 함께 걱정하고 회복을 기원하는 덕담이 이어졌다.
이번 회의는 지부 운영 논의와 함께 유림 공동체의 정을 확인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서로의 안부를 살피고, 어려운 일을 함께 나누는 것이 유도회 활동의 기본 정신이라는 데 뜻을 같이했다.
유교에서 말하는 인(仁)은 멀리 있는 큰 담론에만 머물지 않는다. 가까운 사람의 어려움을 살피고 함께 걱정하는 마음에서 시작된다. 이날 회의에서도 회원들은 위로와 덕담을 나누며 사람 사이의 도리와 정을 되새겼다.
회의는 참석자 간 오찬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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