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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학계·문화계 “부산,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공식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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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학계·문화계·교육계 인사들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부산 개최를 공식 지지하며 동북아 문화협력의 새로운 전기를 기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한중교류촉진위원회는 19일, 중국 문화유산 연구자와 교육·문화계 인사들이 공동 명의로 작성한 ‘세계유산위원회 부산 개최 지지 서한’을 부산시장 당선인 전재수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한에는 부산이 세계유산위원회 개최지로서 국제적 경쟁력과 충분한 역량을 갖춘 도시라는 평가가 담겼다.

 

중국 측은 “문화유산은 특정 국가의 소유가 아니라 인류 전체가 보존·계승해야 할 공동 자산”이라며, 기후변화·전쟁·도시화로 인한 유산 위협 속에서 세계유산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산이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이자 동북아 대표 국제해양도시로서 회의 인프라·교통·숙박 등 국제행사 개최에 필요한 조건을 모두 갖췄다고 평가했다.

 

특히 각종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온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주목하며, 문화유산 보존과 미래세대 교육에 대한 이해가 깊은 도시라고 덧붙였다.

 

중국 측은 부산 개최가 동북아 협력의 상징성을 강화할 것이라는 기대도 밝혔다.

 

“중국과 한국은 수천 년 동안 문화·사상·예술·학문을 교류하며 발전해 왔으며, 문화유산 전승이라는 공동 책임을 공유한다”며 “부산에서 세계유산위원회가 열리면 동북아 국가 간 협력과 국제사회의 연대가 확대될 것”이라고 했다.

 

한중교류촉진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지지 서한은 단순한 국제회의 유치 지지를 넘어 문화유산을 통한 평화·협력·상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부산이 세계유산위원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동북아 문화협력 중심도시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중국 학계·문화계 인사들은 “세계유산은 과거의 유산이 아니라 미래세대와의 약속”이라며 “부산이 세계와 함께 그 약속을 이어가는 글로벌 문화도시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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