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8 (토)

  • 맑음동두천 33.7℃
  • 흐림강릉 22.5℃
  • 맑음서울 36.4℃
  • 흐림대전 35.4℃
  • 흐림대구 29.4℃
  • 흐림울산 31.2℃
  • 구름많음광주 34.1℃
  • 흐림부산 33.3℃
  • 구름많음고창 ℃
  • 흐림제주 29.9℃
  • 맑음강화 32.9℃
  • 흐림보은 24.5℃
  • 흐림금산 34.2℃
  • 흐림강진군 33.6℃
  • 흐림경주시 30.0℃
  • 흐림거제 32.3℃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보도자료

경기도, 이주민 의료서비스 불편 듣는다…정책간담회 개최

외국인 공공보건 접근성 조례 시행 앞두고 의료통역·다국어 정보 제공 등 개선 논의

 

경기도가 이주민의 의료서비스 이용 불편을 직접 듣고 제도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경기도는 26일 성남시가족센터에서 ‘경기도 이주민 커뮤니티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보건·의료 분야에서 이주민들이 겪는 애로사항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4일 경기도의회를 통과한 ‘경기도 외국인 공공보건 접근성 향상 및 협력체계 구축 조례’ 시행을 앞두고 마련됐다. 조례 시행에 맞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이주민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 체계를 살피겠다는 취지다.

 

간담회에는 외국인주민 명예대사, 이주민 당사자, 의료통역인, 병원 의료코디네이터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의료기관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언어 장벽, 정보 부족, 통역 인력 부족 문제 등을 공유했다.

 

현장에서는 건강 예방·대응 정보의 다국어 제공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질병 예방, 응급 대응, 진료 절차 등 기본 의료정보가 한국어 중심으로 제공될 경우 이주민이 제때 필요한 도움을 받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공공의료원 의료통역 서비스 강화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의료통역이 단순한 언어 전달을 넘어 진료 과정의 정확성과 환자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전문교육과 인력 양성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건의했다.

 

경기도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향후 이주민 건강 지원 정책과 관련 사업에 반영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윤현옥 경기도 이민사회정책과장은 “이주민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검토해 관련 정책과 사업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7월 한 달 동안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 외국인주민 명예대사와 협력해 유학, 이주배경청소년, 노동 분야 정책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