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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화 제18대 구리시장 취임…"뼈를 깎는 인적·재정 쇄신 피하지 않겠다"

"재정 위기 정면 돌파"…조직·예산 대수술 예고
복지예산 유지·민생 안정 최우선…"경제 반드시 성장시킬 것"
"갈등과 대립 넘어 오직 구리 발전…시민 신뢰 회복이 최우선"

 

신동화 경기도 구리시장은 1일 열린 제18대 구리시장 취임식에서 "시청 내부의 불필요한 조직과 방만한 예산은 과감하게 수술대에 올리겠다"며 "뼈를 깎는 인적·재정 쇄신을 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구리시립체육관에서 시민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시 재정은 위기라고 표현해야 할 만큼 심각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갈등과 대립을 넘어 오직 '구리 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함께 전진하자"고 말했다.

 

특히 신 시장은 "민선 8기 시정 구호였던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그대로 계승하겠다"며 "불필요한 행정력 소모와 예산 낭비를 막고 화합과 통합의 시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재정이 어렵다고 해서 시민들의 실생활과 직결된 복지 지출은 단 1원도 줄이지 않겠다"며 "어려운 이웃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손을 잡아주는 민생 시정은 더욱 촘촘하고 강력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민선 9기 구리시정의 최우선 과제는 단연 민생 안정과 경제 성장"이라며 "민생은 반드시 살리고 경제는 반드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 주사무소 이전, 토평동 한강변 개발, 광역교통망 혁신, 교통·문화 인프라 확충 등을 핵심 과제로 다시 한번 제시했다.

 

신 시장은 행정의 신뢰 회복도 강조했다. 그는 "어떤 특권도, 어떤 반칙도 용납하지 않겠다"며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시민의 권리가 온전히 존중받는 투명한 구리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구리시 공무원들을 향해서는 "능력과 전문성만을 기준으로 하는 공정한 인사 원칙을 세우겠다"며 "줄 세우기 문화와 보은성 인사는 철저히 배제하겠다"고 밝혔다.

 

 

취임식 이후 출입기자들과 가진 기자회견에서도 신 시장은 '소통과 통합의 시정'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저를 지지하지 않으신 분들의 비판과 대안 역시 구리시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자산으로 삼아 시정에 공평하고 빈틈없이 담아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발로 뛰는 현장 중심 행정의 시스템화'와 '재정 위기 정면 돌파'를 민선 9기 시정의 3대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특히 구리시의 재정 상황에 대해 "매우 엄중하고 심각하다"며 "불필요한 행정 비용은 과감히 줄이고 마른 수건도 다시 짜는 심정으로 효율적인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외부 예산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재정안정 TF를 조속히 구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세계문화유산인 동구릉 문화특구 조성과 관련해서는 "9만 평에 달하는 57사단 부지를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국방부와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와 적극 협의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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