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가 여름철 물놀이와 집중호우로 인한 수난사고에 대비해 119구조대원의 현장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성남소방서(서장 이제철)는 지난 6월 26일과 7월 1일 성남시 중원구 종합운동장 다목적풀에서 119구조대원을 대상으로 여름철 수난사고 대응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물놀이객 증가와 함께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수난사고 발생 가능성이 커지는 시기에 맞춰 마련됐다. 최근 이상기후로 국지성 폭우와 하천 범람 등 예측하기 어려운 재난 양상이 늘고 있는 만큼, 구조대원의 전문 구조기술과 팀 단위 대응체계를 사전에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에 참가한 119구조대원들은 수난용 들것, 리프트백 등 수난구조장비 운용법을 반복 숙달했다. 또 실제 사고 상황을 가정해 익수자 접근 및 구조, 수중 수색기법, 제한구역 내 구조활동, 구조대원 안전관리 등을 실전 방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하천과 계곡, 저수지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익수 사고와 고립 사고를 염두에 두고 신속한 인명구조와 구조대원 안전 확보를 위한 팀워크 훈련도 병행했다. 구조 현장은 한 사람의 판단만으로 움직이기 어렵고, 장비 운용과 대원 간 호흡이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반복 훈련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성남소방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수난사고 초기 대응 절차를 재확인하고, 여름철 재난 현장에서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현장 중심 대응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관모 성남소방서 구조대장은 “기상이변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수난사고가 증가하는 만큼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구조대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어떠한 재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당국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기상 상황을 사전에 확인하고, 하천·계곡 수위가 갑자기 높아질 경우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음주 후 물놀이, 안전장비 미착용, 출입통제구역 진입 등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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