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베네수엘라 지진 피해 이재민 지원을 위해 긴급구호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긴급구호금 1억 원을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구호금은 베네수엘라 현지 구호활동과 피해 복구를 위한 인도적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공사는 해당 지원금이 피해지역 이재민에게 식량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의료지원 등 긴급한 생활 안정 지원에 활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지원은 글로벌 공항 운영기업으로서 국제 재난 피해 복구에 동참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세계 각국을 연결하는 공항 운영기관이라는 특성을 바탕으로 국경을 넘어 발생한 재난에도 인도적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공사는 앞서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긴급구호를 위해 1억 원을 지원했고, 2023년에는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과 구호물품 5000만 원 상당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베네수엘라 지진 피해 지원까지 더해지며 해외 재난 구호 활동을 지속하는 흐름이다.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갑작스러운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베네수엘라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조속한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공사는 국제사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에 관심을 갖고, 글로벌 공항으로서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이 국내 현안에만 머물지 않고 국제적 재난 대응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유교에서 말하는 인(仁)은 가까운 이웃을 넘어 고통받는 사람을 외면하지 않는 마음에서 출발한다. 세계를 잇는 관문인 인천공항의 구호 참여도 이러한 공적 책임의 연장선에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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