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이주 울진군수가 민선9기 취임 후 첫 간부회의를 열고 공정하고 신뢰받는 행정 구현과 군민 중심 군정 운영을 강조했다.
황 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공직자의 생각과 자세가 행정의 품질을 결정하고, 이는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진다”며 “모든 공직자가 법과 원칙을 지키는 것은 물론 군민의 입장에서 한 번 더 고민하는 책임행정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이 우선 과제로 다뤄졌다. 황 군수는 집중호우와 폭염 등에 대비해 취약지역과 주요 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에 둔 현장 중심의 안전 행정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계약 행정의 공정성도 주요 현안으로 언급됐다. 관내 공사와 물품 구매 등 각종 계약 업무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편중되거나 특혜로 비칠 수 있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계약 전 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하라는 주문이다.
특히 신한울 3·4호기 건설사업과 관련해서는 지역업체 참여 제도의 실효성을 면밀히 점검하라고 강조했다. 황 군수는 관내 주소지만 형식적으로 둔 실질 외지업체가 사업을 수행하는 사례가 있는지 확인하고, 지역업체 참여 기준과 운영 실태를 철저히 관리할 것을 요구했다.
이는 대형 국책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업체가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 차원의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 지역업체 참여 제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황이주 군수는 “공직자는 군민을 위해 존재하는 만큼 모든 업무는 군민의 신뢰를 기준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법과 원칙은 엄정하게 지키되, ‘법에도 눈물이 있다’는 말처럼 군민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는 따뜻한 행정을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민선9기 군정목표인 ‘변화와 혁신! 도약하는 울진’은 공직사회부터 변화할 때 비로소 실현될 수 있다”며 “공직자 모두가 같은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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