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3대에 걸쳐 병역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병역명문가 가운데 도민에게 귀감이 되는 가문을 발굴한다.
경기도는 7일부터 31일까지 ‘2026년 경기도 모범 병역명문가’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병역 이행의 의미를 지역사회가 함께 기억하고, 나라를 위해 책임을 다한 가문에 대한 예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2025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병무청이 선정한 경기도 병역명문가 2,580가문이다. 경기도는 이 가운데 병역 이행 과정에서 특별한 사연이나 공적이 있는 가문, 지역사회 봉사와 나눔 활동으로 모범이 된 가문을 심사해 15가문 안팎을 선정할 계획이다.
병역명문가는 3대 가족이 모두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을 말한다. 한 세대의 의무를 넘어 나라를 지키는 책임이 가문의 전통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경기도는 이번 공모를 단순한 표창 사업에 그치지 않도록 병역 이행 이야기와 지역사회 공헌 사례를 함께 살필 방침이다. 가문의 병역 이행 과정, 특별한 군 복무 사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봉사, 지역 활동, 훈·포장과 표창 등 공적사항이 종합 심사 대상이다.
신청을 원하는 가문은 ‘경기도 모범 병역명문가 선정 신청서’와 관련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경기도 누리집 분야별 게시판의 ‘공모·모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접수는 전자우편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다. 전자우편 접수는 7월 31일까지이며, 우편 접수는 8월 3일까지 도착한 서류에 한해 인정된다. 선정 결과는 8월 중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선정된 모범 병역명문가에는 10월 중 열릴 초청행사에서 감사패가 수여된다. 경기도는 대상 가문에 안내 공문과 신청서를 발송하고, 문자와 전자우편, 누리집 배너, 공익광고 등을 통해 참여를 안내할 계획이다.
조광근 경기도 비상기획담당관은 “나라를 위해 묵묵히 책임을 다한 가문의 이야기가 도민에게 자긍심과 울림으로 전해질 수 있도록 모범 병역명문가를 적극 발굴하고 예우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는 병역 이행을 개인의 의무로만 보지 않고, 공동체가 함께 기억해야 할 책임과 헌신의 기록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경기도가 선정할 모범 병역명문가 사례가 지역사회 안에서 존중과 감사의 문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1
2
3
4
5
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