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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향교·서원

원주향교, 2분기 고문·원로회의 개최…추기석전·기로연 등 하반기 일정 논의

성균관·향교·서원 지원법 개정안 계류 상황 공유…향교 재산 실태조사도 보고

 

 

원주향교가 2026년 2분기 고문·원로회의를 열고 하반기 주요 유림 행사와 향교 운영 현안을 논의했다.

 

원주향교는 지난 7월 6일 오전 11시 향교 2층 학이재에서 원용묵 전교 주재로 2026년 2분기 고문·원로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원승규·김효열 고문 및 원임전교, 김영은 원로회장, 원로회원 등 재적인원 21명 중 16명이 참석했다.

 

김연준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회의는 국민의례, 문묘향배, 원로회장 인사, 전교 인사, 2분기 업무추진 보고, 3분기 예상 업무 보고, 기타 보고사항 순으로 이어졌다.

 

원용묵 전교는 인사말에서 성균관·향교·서원 지원법 개정안의 국회 계류 상황을 공유했다. 원 전교는 “성균관·향교·서원 지원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으나 현재 계류 중이라는 성균관 측의 설명을 들었다”며 “성균관에서 지역 향교 소유 토지와 건물 등에 대한 실태조사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하반기 주요 행사 일정도 보고됐다. 원주향교는 오는 9월 28일 추기석전을 봉행하고, 10월 26일 강릉 율곡제에 참례할 예정이다. 10월 중에는 기로연 개최가 예정돼 있으며, 11월 11일에는 원주향교 주관으로 삼토제가 진행된다.

 

 

기타 보고사항으로는 명륜1동·개운동 도시재생사업 관련 진행 상황이 공유됐다. 기타토의에서는 교육원 운영 현황을 보다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싶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김영은 원로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참석자들의 건강을 당부했다. 김 원로회장은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반갑다”며 “장마철에 이어 여름 더위가 시작된다는 소서(小暑)를 앞두고 있는 만큼 어느 때보다 건강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원주향교는 회의 폐회 후 참석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2분기 고문·원로회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향교는 지역 유림의 전통을 잇는 교육·의례 공간이자 공동체 문화의 중심이다. 이번 회의는 석전, 기로연, 삼토제 등 전통 의례를 이어가는 동시에 향교 재산 실태조사와 도시재생사업, 교육원 운영 등 현실적 과제를 함께 점검한 자리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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