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명인회 연설학 명인이자 중국 하북미술대학 명예·종신교수인 이창호 명인이 대한명인의 사명과 역할을 강조하며 전통문화 계승과 미래 가치 창출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창호 명인은 최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한명인 포럼’에서 ‘대한명인의 사명과 역할, 전통을 잇고 미래를 열자’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 명인은 강연에서 “명인은 단순히 뛰어난 기술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시대가 요구하는 정신과 가치를 후대에 전하는 문화의 계승자”라며 “대한명인의 존재 이유는 전통을 보존하는 데 머물지 않고 새로운 시대에 맞게 발전시키는 데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의 핵심은 전통을 과거의 유산으로만 바라보지 말아야 한다는 데 있었다. 이 명인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에도 전통문화의 본질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기계가 대신하기 어려운 인간의 손끝, 오랜 수련에서 비롯된 장인정신, 삶의 철학이 미래 사회에서 더 큰 가치를 갖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명인의 역할을 개인의 기량 보존에 한정하지 않았다. 이 명인은 “명인은 자신의 기술만 지키는 사람이 아니라 다음 세대를 길러내는 교육자이자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지도자”라며 “후학 양성과 문화유산 전승은 시대가 명인에게 부여한 가장 중요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문화 경쟁력의 근원을 전통문화와 장인정신에서 찾아야 한다는 주장도 이어졌다. 이 명인은 “대한민국의 문화 경쟁력은 첨단산업뿐 아니라 5000년 동안 이어져 온 전통문화와 장인정신에서 비롯된다”며 “명인들이 서로 협력하고 경험과 지혜를 공유할 때 대한민국 문화의 국제적 위상도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화 시대에 맞춘 문화외교의 필요성도 언급됐다. 이 명인은 “대한명인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외교관이라는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며 “세계인에게 한국의 정신과 예술, 기술을 알리는 것이 곧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길”이라고 밝혔다.
강연 말미에는 전통의 의미를 미래와 연결해야 한다는 당부가 나왔다. 이 명인은 “전통은 과거를 지키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만들기 위해 이어가는 것”이라며 “대한명인 모두가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장인정신을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과 봉사를 통해 국민에게 존경받는 문화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명인들은 급변하는 시대일수록 전통문화의 가치와 장인정신을 계승하는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대한민국 문화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전통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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