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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 유도회 근덕지회, 맹방해수욕장서 안전기원제 봉행

피서객 물놀이 무사고·주민 건강·풍년 농사·풍어만선 기원

 

성균관 유도회 근덕지회가 여름 피서철을 맞아 맹방해수욕장에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지역 안녕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봉행했다.

 

성균관 유도회 근덕지회(회장 김양진)는 지난 8일 오전 11시 삼척시 근덕면 맹방해수욕장에서 지회 유림과 지역 기관·사회단체 관계자, 주민, 피서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기원제를 올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경 근덕면장, 지역 번영회장, 노인회장, 체육회장, 이장단 등 사회단체장과 지역주민, 수도권에서 일찍 맹방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 등 약 100명이 함께했다.

 

이번 안전기원제는 해수욕장 개장과 함께 피서철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고, 이용객 스스로 안전의식을 높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산업현장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 등 제도적 장치가 강조되고 있지만, 물놀이 사고는 무엇보다 개인의 주의와 현장의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안전 실천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진행됐다.

 

제례는 전통 의례 절차에 따라 봉행됐다. 초헌관은 김두경 근덕면장, 아헌관은 박병대 노인회장, 종헌관은 이원재 근덕농업협동조합장이 맡았다.

 

제집사에는 집례 심상범 장의, 대축 진종락 장의, 봉향 김양진 장의, 봉로 심순희 장의, 사준 박용성 장의가 참여해 홀기에 따라 의식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정성껏 마련한 제수와 예복을 갖추고 올해 피서 기간 중 물놀이 무사고를 기원했다. 이와 함께 근덕면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 풍년 농사, 풍어만선도 함께 빌었다.

 

현장에서는 안전제일 의식 확산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관계자들은 심폐소생술 홍보와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의 필요성에 뜻을 같이했다. 특히 유사 시 골든타임 확보가 인명 보호의 핵심이라는 점을 공유하며, 피서객과 주민 모두가 안전수칙을 생활화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이날 안전기원제에는 김기호 팀장을 비롯한 안전요원 30명도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피서철 안전관리 현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맹방해수욕장이 무사고 해수욕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주민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성균관 유도회 근덕지회 관계자는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가치”라며 “전통 제례를 통해 피서객의 무사고와 지역의 안녕을 기원하고,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생명 존중과 안전의식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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