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유도회 광주광역시유도회 동구지부가 10일 유림회관 2층에서 원로 고문과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월 정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김영광 동구지부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국민의례와 문묘향배, 윤리선언문 낭독, 회장 인사, 격려사와 축사, 교양강좌 순으로 이어졌다. 윤리선언문은 정기완 동구지부 상임위원이 낭독했다.
위유환 동구지부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4월 유적지 순례와 두 차례 임원회의 경과를 설명한 뒤 “바쁜 일정에도 정례회의에 참석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회원 간 화합을 바탕으로 동구지부 활동을 충실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영균 광주광역시유도회 본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동구지부 회원들의 활동을 격려했으며, 김윤한 모성회 회장과 김남전 원임 전교, 이문범 원로가 차례로 축사를 전했다.
김윤한 모성회 회장은 “유림은 선현의 가르침을 이어받아 예를 실천하고 의를 지키며 서로를 존중하는 공동체”라며 “유림정신은 과거의 전통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각박해지는 현대사회에서 인간다운 삶과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기준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바른 자세와 실천이 지역사회를 밝게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위유환 회장을 중심으로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모범적인 지부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정례회의 이후에는 박창순 박사가 ‘부동산학에 대하여’를 주제로 교양강좌를 진행했다. 박 박사는 부동산의 기본 개념과 시장 구조, 자산으로서의 특성 등을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성균관유도회 광주 동구지부는 정례회의와 교육 활동을 통해 회원 간 교류를 이어가고, 예절과 도덕 실천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서 유림의 역할을 넓혀갈 계획이다.
《논어(論語)》 학이편에는 “예의 쓰임은 조화를 귀하게 여긴다”는 예지용 화위귀(禮之用 和爲貴)의 가르침이 나온다. 이번 정례회의도 회원 간 화합을 다지고 지역사회에서 유림의 역할을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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