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지난 7월8일부터 14일까지 6박 7일간 제주도 일대에서 학생 107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안 약 140km를 걸으며 도전정신과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2026 킹고대장정(KINGO WALKATHON) 행사를 개최했다.
성균관대학교의 교호(校號)로 조선시대 왕립 교육기관인 성균관에 왕(King)이 자주 행차(Go)했다는 역사적 사실에서 유래했다는 설과 교목(校木)인 은행나무의 영문명에서 변형되었다는 설에서 유래된 ‘킹고(Kingo)’를 명칭으로 사용한 이번 행사는 이호테우 해수욕장 일대에서 출발해 애월, 한림, 한경, 대정, 안덕, 중문, 서귀포, 남원으로 이어지는 제주 서·남부 해안 코스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일자별 코스를 걸으며 제주도의 자연과 문화 자원을 체험했다.
성균관대학교가 주최하고, 총학생회가 주관하는 학생자치 기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첫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하여 금능해수욕장 일대 해안 정화활동, 캠프파이어, 총장 격려 방문단과의 교류, 조별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올해는 단순한 도보 종주를 넘어 환경과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을 함께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의미를 더했다.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성균관대는 현장팀·운영팀 등으로 역할을 분담하고, 9개 조 단위로 참가자를 관리했으며 종주 대열은 선두 차량, 조별 대원, 구급 차량이 함께 이동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부상자 발생 시 현장팀 판단에 따라 구급차 또는 학교 차량으로 즉시 이송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이준상 학생처장은 “킹고대장정은 성균관 600년의 전통 속에서 늘 새로운 길에 도전해 온 성균관대의 혁신 정신을 학생들이 이어가는 여정이다. 학생들이 한 걸음씩 자신을 넘어서며 함께 만들어가는 즐거움을 배우고 안전하게 완주할 수 있도록 학생회와 긴밀히 협력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홍, 이상수 성균관대 총학생회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서로를 응원하며 걸을 수 있도록 코스, 중간 휴식지, 안전관리, 야간 프로그램을 세심하게 준비했다. 참가자 모두에게 오래 기억될 청춘의 한 장면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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