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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향교·서원

정의향교, 임시총회·유림단합대회 개최…추기석전 헌관 선정

공덕비 건립비·청소년 석전대제 참관 지원 등 3개 안건 의결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에 자리한 정의향교가 음력 6월 망분향례를 봉행한 뒤 임시총회와 유림단합대회를 열고 향교 운영과 유림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정의향교는 지난 7월 28일 오전 10시 명륜당에서 김기섭 전교를 비롯한 고문과 지회장, 유림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개최했다.

 

송문호 총무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임시총회는 국민의례와 김일행 교화부장의 윤리선언문 낭독, 김기섭 전교의 개회사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총회에는 공덕비 건립 비용과 청소년 유림의 성균관 석전대제 참관 경비 지원, 공기 2577년 추기석전대제 헌관 및 제집사자 선정 등 3개 안건이 상정됐다. 참석자들은 심의를 거쳐 상정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추기석전대제 헌관도 확정했다. 초헌관에는 김성종 남원노인대학장, 아헌관에는 이대현 남원지회 훈장, 종헌관에는 정성추 서귀지회 훈장이 각각 선정됐다.

 

임시총회를 마친 참석자들은 이어도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유림단합대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 유림의 참여 기반을 넓히고 향교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정의향교는 전통 제례의 계승과 함께 청소년의 유교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유림 간 교류와 화합을 이어갈 계획이다.


[편집자주] 정의향교는 조선 전기에 정의현 주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창건된 향교다. 여러 차례 이전을 거쳐 현재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제주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 제5호로 지정돼 있다. 현재도 석전대제와 분향례 등을 이어가며 지역의 유교문화와 전통예절 계승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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