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 스포츠로 자리 잡은 골프를 처음 배우는 이들은 물론 일반적인 스포츠에 몰두하기 힘들었던 장애인, 노령층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는 스내그골프(SNAG Golf)가 유아 체육교육 프로그램으로 확대 도입된다.
(사)한국스내그골프협회의 김형달 회장, ㈜바이스앤 인승철 대표이사, (사)한국유치원총연합회 서울특별시지회 전승준 회장은 지난 7월2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사)한국스내그골프협회 회의실에서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전인적 발달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 기관의 노하우와 역량을 연계해 다방면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Starting New At Golf의 약자인 스내그골프(SNAG Golf)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프로 출신인 테리 안톤(Terry Anton) 글로벌스내그골프 회장이 지난 2002년에 골프를 막 시작하는 어린이나 유아를 위한 골프 교습 프로그램으로 창시한 이후 미국, 일본, 한국 등 전 세계 40개국 이상의 나라에 보급되었다.
실제 골프와 동일한 동작을 바탕으로 골프 라운딩의 규칙 및 에티켓을 배우고, 당장의 성적보다는 재미, 즐거움, 성취 등의 동기부여를 통해 자연스럽게 경쟁과 배려의 마음을 함양시키며, 특히 아동의 경우에는 교육학과 심리학의 성과를 반영하여 자율성과 창의성 개발에 역점을 두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골프를 전혀 모르더라도 딱딱해서 위험할 수도 있는 일반 골프채 대신 플라스틱 등으로 제작된 안전한 골프채를 사용하고, 부드러운 전용 공과 목표물을 활용하므로 안전하게 연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스내그골프는 일찍부터 학교 체육 수업 및 유소년 골프 교육에서의 활용 가능성이 주목받아 왔다.
지난 2022년 개정된 교육과정 지도서 및 정규 교과서에 수록되어 학교 체육 현장에서도 활용되어왔고, 7월 22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의 비전 선포 기자회견에서 초·중등교육에 집중되었던 공교육의 책임을 유아기부터로 확장하는 기본교육이 서울교육의 새 기준으로 선포되는 등 유아교육과 스내그골프의 상호 접점 가능성은 갈수록 높아질 전망이다.
(사)한국유치원총연합회 서울특별시지회 전승준 회장은 “서울시내 714개 유치원에 단계적으로 도입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혀 스내그골프는 유아 체육교육 프로그램으로 더욱 보편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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