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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원주전통문화교육원, 공자의 예악정신으로 후반기 교육 개강

이상은 교수, 전인교육과 예악의 조화 강의…21개 교육과목 연중 운영

 

원주전통문화교육원(원장 원용묵)이 3일 오전 교육원 3층 무위재에서 2026년 후반기 교육을 개강했다.

 

개강 강의는 이상은 동양고전 전임교수가 맡았다. 이 교수는 ‘공자(孔子)의 예악정신(禮樂精神)과 전인교육(全人敎育)의 실현’을 주제로 약 두 시간 동안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안경희 동양고전연구회장과 한복순 학생회 총무, 최만섭 반장, 김진성 전통예악총연합회 원주지부장, 유숙현 교화차석, 이금순 홍보차석, 이미화 장의, 원두식·차영익 수강생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강의는 이 교수가 최근 집필한 『예악토피아-도덕과 예술의 합주로 빚어낸 세계』에 담긴 내용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주요 내용은 전인교육의 이념과 공자의 전인관, 전인의 실현과 예악정신 등이다.

 

이 교수는 인간의 지식과 능력만을 키우는 교육을 넘어 도덕성과 예술적 감수력을 함께 갖추는 전인교육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예(禮)가 공동체의 질서를 세우고 악(樂)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조화를 이끈다는 공자의 사상도 함께 짚었다.

 

책의 말미에는 ‘예악토피아를 꿈꾸며-도덕과 예술의 합주로 빚어낸 세계’라는 제목의 글이 실렸다. 이 교수는 이 글을 통해 인간 중심의 시각에서 벗어나 천지 만물을 소중한 존재로 바라봐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모두가 하나 되는 음악의 조화로움과 서로가 구별되는 예의 질서가 있어야 세상은 사람이 살맛 나는 멋진 세상이 된다”며 예악의 조화가 오늘날 공동체에도 필요한 가치라고 강조했다.

 

 

같은 시간 교육원 2층 문향재에서는 한문서예동아리 수강생들이 채순자 강사의 지도를 받았다. 수강생들은 각자 선택한 서체를 익히며 묵향 속에서 서예 학습에 집중했다.

 

원주전통문화교육원의 교육과정은 원주시의 지원을 받아 연중 운영된다. 교육원은 동양고전과 한문서예를 비롯한 21개 교육과목을 마련하고 있으며, 수강 신청과 세부 일정은 교육원 사무국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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