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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회도서관총회 서울서 개막…37개국 전문가 100여 명 참석

AI 정보서비스·입법 지원 협력 논의…국회도서관서 20년 만에 개최

 

전 세계 의회도서관과 입법조사기관 전문가들이 인공지능 시대의 정보서비스와 의정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서울에 모였다.

 

국회도서관은 6일 국회박물관에서 ‘2026 세계의회도서관총회’ 개회식을 열고 이틀간의 일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아시아와 미주, 유럽, 아프리카 등 37개국에서 의회도서관과 조사서비스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했다.

 

로버트 뉴런 미국 의회도서관장 직무대리와 크리스틴 아이보리 캐나다 의회도서관장, 이그나시오 로드리게즈 알바레즈 칠레 의회도서관장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개회식은 조정식 국회의장의 영상 환영사와 황정근 국회도서관장의 개회사, 박덕흠 국회부의장과 정연욱·차지호 국회의원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조 의장은 “의회가 민주주의를 지키는 기관으로 온전히 기능하려면 신뢰할 수 있는 정보가 뒷받침돼야 하며, 그 소임을 다하는 곳이 의회도서관”이라고 말했다.

 

황정근 국회도서관장은 ‘국회도서관의 과거와 현재, 미래 속의 NAIL’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황 관장은 인공지능 시대 지능형 의회도서관의 비전과 국회도서관의 의정 지원 서비스 성과를 소개했다.

 

첫날 오후에는 각국 의회도서관 대표들이 3개 세션에서 5건의 주제 발표와 7건의 짧은 발표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정보서비스 혁신 사례와 정책 지원 경험을 공유한다.

 

행사 둘째 날인 7일에는 국회도서관에서 워크숍이 열린다. 영국 하원도서관과 대한민국 국회도서관, 국제도서관협회연맹 법률도서관 분과가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의회도서관의 역할과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세계의회도서관총회는 2006년 서울 총회 이후 20년 만에 다시 한국에서 열리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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