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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향교·서원

인천향교, 전통혼례 실습 통해 우리 고유문화 심층 이해

유교아카데미 강좌의 일환으로 황미숙 교수 초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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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향교(전교 이제만)는 지난 7월 30일 오후 1시 유림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유교아카데미 제6회차 교양강좌에서 전통혼례 체험을 통해 우리 고유문화를 심층이해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국고지원사업이자 성균관유교문화활성화사업단이 주관하는 2026 유교아카데미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후 제반 준비를 해오다가 지난 6월 25일부터 유교문화를 통한 인문학 진흥과 전통문화 가치 확산을 목적으로 하여 10주 동안 전문강좌와 교양강좌를 함께 운영하고 있는 인천향교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는 강좌에 이제만 전교를 비롯한 향교 주요 관계자 및 수강생들의 열띤 호응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30일의 제6회차 교양강좌 시간에는 국립무형유산원 사회교육 강사로 활동하는 황미숙 교수((사)범국민예의생활실천운동본부 이사장, 성균관석전보존회 이사, 성균관여성유도회중앙회 전 회장)를 초빙해 전통혼례 실습을 진행하고, 그동안 피상적으로만 알았던 우리 전통 예절과 혼례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전통 예(禮)의 정신과 가족 공동체의 의미를 이해했다.

 

 

전통혼례의 유래와 절차, 각 예식에 담긴 의미 등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며 ‘혼례는 단순한 결혼 의식이 아니라 서로를 존중하고 양가의 화합을 이루는 예식’임을 강조한 황미숙 교수의 지도를 받으며 신랑과 신부가 예를 갖춰 마주하는 초례청 입장, 기러기를 바치며 변치 않는 사랑을 다짐하는 전안례, 서로 큰절을 올리는 교배례, 표주박 잔에 술을 나누며 한마음 한 가족이 될 것을 약속하는 합근례, 혼례를 마친 뒤 어른들께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전하는 폐백까지 전 과정을 재현해 수강생들의 이해를 높였다.

 

인천지역의 유교문화 부흥을 이끄는 이제만 전교가 홀기를 읽으며 혼례의 품격과 전통성을 더했고, 신랑 역할은 최승원 교화수석장의가 맡고 신부 역할은 이승숙 장의가 담당하며 전통혼례를 재현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는데 수강생들이 직접 참여하며 전 과정을 함께함으로써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예절의 가치를 생동감 있게 체험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끝까지 함께한 수강생들은 “그동안 몇 번 보기만 했는데 직접 체험하며 배우니 더욱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 “예절 속에 담긴 의미를 새롭게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제만 전교는 “전통문화는 직접 체험할 때 그 가치와 의미를 더욱 깊이 느낄 수 있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유교문화와 전통 예절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 유교아카데미도 이런 맥락에서 더욱 수준 높은 강좌들이 이어질 것이다”라고 소감 및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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