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향교(전교 정문상)와 성균관유도회 함양지부(회장 박찬택)가 여름철을 맞아 지역 유림들의 화합과 교류를 위한 단합행사를 마련했다.
8월 7일의 이번 행사는 병곡면 원산마을의 여울목산장에서 향교 원로와 장의, 성균관유도회 함양지부 운영위원과 임원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오전 11시 함양 유림회관에서 관광버스를 타고 행사장으로 이동했다. 이동 중에는 허성수 성균관유도회 함양지부 총무가 행사 준비 과정과 일정을 설명했다.
약 30분간 이동한 뒤 대봉산 자락의 여울목산장에 도착한 유림들은 함께 음식을 나누며 그동안 자주 만나지 못했던 서로의 안부를 묻고 지역 유림의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행사 경비는 함양향교와 성균관유도회 함양지부가 공동으로 부담했다. 두 단체가 함께 행사를 준비하면서 평소 개별적으로 운영해 온 향교와 유도회 구성원들이 한자리에서 교류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됐다.
함양향교와 성균관유도회 함양지부는 각각 사무실과 업무 체계를 두고 활동하고 있어 정기 행사 외에는 구성원들이 한자리에 모일 기회가 많지 않았다.
이날 참석자들은 산장의 시원한 바람 속에서 식사를 함께하고 대화를 이어가며 유림 간 친목을 다졌다. 특히 지역 유림 활동을 활성화하고 향교와 유도회가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에 지친 유림들이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서로를 격려하는 동시에 지역 유림사회의 결속을 다지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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