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향교(전교 정문상)는 10일 유림회관 3층 강당에서 박찬택 성균관유도회 함양지부 회장을 비롯한 원로와 장의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정재안 총무장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는 정문상 전교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추기 석전제 초헌관 추천, 당면 현안 논의, 기타 토의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회의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명륜당 해체복원사업의 추진 상황이 공유됐다. 고직사 정비와 향교 진입로에 있던 표지석이 파손됨에 따른 재설치 방안도 논의됐다.
향교 운영규정과 관련해서는 전교의 잔여 임기가 6개월 이내일 경우 보궐선거를 실시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참석자들의 의견을 나눴다.
정문상 전교는 “원로 여러분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반갑다”며 “그동안 원로회의를 명륜당에서 열어왔지만 현재 중수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이번에는 유림회관에서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추기 석전제를 위한 좋은 헌관을 추천해 주시고, 향교가 추진하고 있는 여러 현안에 대해서도 원로 여러분의 고견을 듣고 싶다”고 밝혔다.
정 전교는 “함양향교의 장의는 향교를 대표하는 분들”이라며 “공부도 중요하지만 일상에서의 행동 하나하나가 다른 사람의 모범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에서 바른 예절을 실천하고 함양의 아름다운 미풍양속을 이어가는 데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함양향교는 이번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향교 시설 정비와 추기 석전제 준비 등 주요 현안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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