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4 (금)

  • 맑음동두천 28.9℃
  • 맑음강릉 26.4℃
  • 맑음서울 29.6℃
  • 맑음대전 29.2℃
  • 구름많음대구 26.9℃
  • 울산 23.6℃
  • 맑음광주 30.6℃
  • 구름많음부산 28.5℃
  • 맑음고창 31.4℃
  • 흐림제주 26.9℃
  • 맑음강화 28.4℃
  • 맑음보은 26.6℃
  • 맑음금산 28.0℃
  • 구름많음강진군 29.7℃
  • 구름많음경주시 26.9℃
  • 구름많음거제 27.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진주 루시다 갤러리, 심영옥 개인전 ≪화양연화: 등불 아래 가장 아름다운 시절≫ 개최

삼베와 실크, 천연염색이 선사하는 빛과 시간의 조화… 삶의 가장 눈부신 순간을 담다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구글 검색에서 유교신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진주 루시다 갤러리는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 대한민국 의류 분야 명장 상효 심영옥 작가의 개인전 《花樣年華 화양연화: 등불 아래 가장 아름다운 시절》을 개최한다.

 

대한민국 의류 분야 명장(제600-200호)이면서 천연염색사범 인증 및 천아트 지도사와 양장 기능사 자격을 보유한 섬유·의류 공예가인 심영옥 작가의 이번 전시는 자연에서 얻은 소재와 섬세한 천연염색 기법을 결합하여 삶에서 가장 아름답고 눈부신 순간인 ‘화양연화’를 표현하고자 했다. 거친 삼베 결 사이에 스며드는 빛과 누에의 실크가 가진 부드러움과 온기를 바탕으로 오랜 기다림 즉 숙성의 시간과 사람의 솜씨와 품성이 배어들어야 섬유가 가진 본래의 아름다움을 드러내어 보여주는 섬유 예술의 진수를 선보인다.

 

 

전시작들은 감나무 아래서 붉게 익은 감염(柿染), 푸른 하늘의 빛을 오롯이 담아낸 쪽염(藍染), 그리고 깊은 밤의 정적을 표현한 먹물염(墨染) 등 다채로운 전통 천연염색을 활용하여 제작되었다. 투박한 삼베 올에 배어있는 시간의 기다림이 등불 아래에서 고운 실크와 만나는 작품은 관람객에게 저마다의 가장 아름다운 시절을 상기하게 하고 마음에 아름다움 하나를 더 채색할 것이다.

 

 

심영옥 작가는 “흙에서 온 삼베가 빛을 만나고 실크가 온기를 품듯, 우리의 삶 또한 그 어떤 꽃보다 눈부신 하나의 작품이 될 수 있음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번 심영옥 작가의 《花樣年華 화양연화: 등불 아래 가장 아름다운 시절》은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문화예술지원보조사업에 선정된 작품전이다.

 

심영옥 작가는 대한민국 공예예술대전, 평화예술제(한·중·일), 강원특별자치도 공예품대전 등 다수 주요 대회의 심사위원 및 초대작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8월 31일까지 진주시 망경북길 소재 루시다 갤러리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8월 19일 11:00에 오프닝 행사를 진행한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