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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순천시, ‘한국 선교기지유적’ 세계유산 등재 추진…26일 학술대회 개최

전국 8개 선교기지유적의 보편적 가치 규명과 세계유산 등재 방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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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시장 손훈모)는 순천 매산등을 비롯한 전국 8개 선교기지유적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학술적으로 규명하고,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논리와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한 학술대회를 오는 26일 오후 1시 30분 순천대학교 70주년기념관 우석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순천시와 선교기지 세계유산 등재 지방정부협의회(회장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순천대학교 인문학술원(원장 강성호)이 공동 주관하며, 각 지역에 분포한 선교기지유적의 공통된 가치와 특성을 살펴보고, 향후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학술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서만철 한국선교유적연구회 회장의 ‘한국 선교기지유적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순천 매산등 선교유적의 특징 ▲세계유산 등재 추진 전략 등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종합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시는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선교기지 세계유산 등재 지방정부협의회 및 관계 전문가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매산등 선교유적에 대한 지속적인 학술조사와 보존·활용 기반을 구축해 한국 선교기지유적의 세계유산 등재를 향한 발걸음을 단계적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손훈모 순천시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전국 8개 선교기지유적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순천시는 매산등 선교유적의 가치를 체계적으로 규명하고 보존·관리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원도심 근현대역사문화공간 조성과 연계해 시민과 방문객이 그 가치를 함께 향유할 수 있는 역사문화자원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 매산등을 포함한 전국 8개 선교기지유적은 근대기 선교사들이 일정한 지역에 정착해 교회·학교·병원·선교사 주택 등을 조성하고 선교·교육·의료·사회복지 활동을 전개했던 곳이다. 특히 개별 건축물에 그치지 않고 교회·학교·병원·주거시설 등이 하나의 공간 안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어, 한국 근대기 선교활동의 전개와 지역사회의 변화 과정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역사문화유산으로서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고 순천시 국가유산과는 설명하고 있다.

 

순천시가 문화유산 활용 사업에서 근대유산과 유네스코 지정 유산에 집중하면서 향교와 서원 등 유교 유산을 흘대한다는 의견이 일어나고 있다. 순천향교와 유도회나 청년유도회 등의 유림 조직이 어떻게 대응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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