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화 구리시장이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조성과 관련해 합리적인 토지보상과 광역교통망 대안 확정, 구체적인 자족기능 계획 수립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구리시는 지난 8월 28일 주민대표와 국토교통부,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민·관·공 협의체’ 제1차 회의를 열고 사업 추진 현황과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은 교문동과 수택동, 아천동, 토평동 일원 275만6748㎡, 약 83만평 규모로 추진된다. 계획상 2만2000세대, 5만2800명을 수용하는 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며 세대수와 수용인구는 향후 지구계획 승인 과정에서 최종 확정된다.
사업은 공공주택 공급과 함께 AI·데이터·소프트웨어, 디지털 헬스케어, 문화·MICE 산업 등을 중심으로 한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와 수변테마도시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리토평2지구는 2025년 12월 31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됐으며 사업 시행자인 LH가 현재 지구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주택 배치와 자족시설, 교통체계, 기반시설 등 향후 도시의 골격을 결정할 주요 계획도 구체화하는 단계다.
향후 일정은 2027년부터 2028년까지 지구계획 승인과 지장물 조사, 보상계획 공고 등 보상 절차를 진행하고 2029년 기반시설 조성공사에 착공해 2034년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구성된 민·관·공 협의체는 LH가 주관하며 주민대표와 관계 기관이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제기되는 주요 현안과 건의사항을 논의하고 기관별 검토 결과와 처리 방향을 공유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열린 첫 회의에서는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절차를 비롯해 지구계획 수립, 보상·이주, 주민 재정착 등 사업 과정에서 제기된 현안이 논의됐다.
신 시장은 이 자리에서 협의체가 중점적으로 다뤄야 할 과제로 ▲토지소유자에 대한 합리적인 보상 ▲광역교통망 대안 확정 ▲구체적인 자족기능 계획 수립 등 3가지를 제시했다.
특히 대규모 주택 공급에 따른 교통 수요에 대비할 수 있는 광역교통 대책과 함께 단순한 주거단지에 그치지 않고 일자리와 산업기능을 갖춘 자족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자족시설 계획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 시장은 주요 현안이 원활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LH의 적극적인 협조도 요청했다.
구리시는 앞으로 협의체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사업 단계별 현안을 논의하고 주민 의견과 관계 기관의 검토 결과가 지구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경기도, LH 등과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회의에서 충분히 논의되지 못했거나 추가적인 검토와 이견 조정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별도의 정기 간담회 등을 마련해 주민과 관계 기관 간 후속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신동화 구리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민·관·공 협의체가 일회성 의견 청취에 그치지 않고 충분한 정보 공유와 지속적인 후속 논의를 통해 주민과 관계 기관 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주요 현안을 실질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협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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