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가을행사가 오는 10월 1일부터 27일까지 매헌시민의숲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개막 한 달여 앞두고 시민들이 가을 정원을 보고 걷고 체험할 수 있는 정원문화 프로그램과 사전 이벤트도 마련한다고 1일 밝혔다.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가을행사'는 '서울 시민의 정원'을 주제로 시민이 정원 조성부터 소개와 운영까지 직접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박람회로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시민이 만든 50여 개의 정원을 관람할 수 있으며, 매헌시민의숲의 가을 경관을 활용한 해설·치유·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관람객에게 정원과 매헌시민의숲을 소개하는 ‘정원도슨트’는 주중과 주말 모두 하루 3차례, 오후 2시와 4시, 6시에 운영된다. 시민정원사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시민정원사마을’에서는 화분 만들기와 테라리움 체험 등이 10월 첫째·둘째 주에 걸쳐 8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가을 저녁에는 매헌시민의숲 숲속무대에서 ‘숲속 영화관’이 열린다. 주말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영화를 상영해 정원과 문화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숲을 걸으며 휴식과 회복을 돕는 ‘가을 맞춤형 가든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돗자리 대여와 함께 숲 걷기, 식물 관찰, 향기·원예 체험 등을 결합한 ‘정원처방’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이 가을 자연을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매헌시민의숲을 중심으로 ‘aT 양재플라워페스타’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여의천 일대에는 선형 정원을 조성해 박람회장의 정원문화를 주변 생활권까지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개막 D-30을 맞아 온라인 사전 홍보와 다양한 이벤트를 시작했다. 9월 1일부터 숏폼 영상 3부작 ‘매헌시민의숲, 가을정원으로 물들다’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매헌시민의숲 정원박람회에서 가장 기대되는 점’을 댓글로 남기는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이어 9월 10일에는 매헌시민의숲 코스를 달리는 ‘피자런’ 챌린지 영상과 정원 취향 심리테스트를, 9월 20일에는 개원 40주년을 맞은 매헌시민의숲과 관련한 시민 추억 이벤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이번 가을 행사는 시민이 만든 정원을 관람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가을 숲을 걷고, 쉬고, 체험하며 정원을 일상 속에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10월에는 매헌시민의숲을 직접 찾아 가을 정원의 매력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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