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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향교·서원

함양향교, 서예반 하반기 개강…붓끝으로 마음 다스린다

유림·수강생 40여 명 참여…이연주 서예학원장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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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향교(전교 정문상)는 지난 9월 2일 오전 9시 30분 유림회관 3층에서 유림과 수강생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예반 하반기 개강식을 열었다.

 

서예는 예로부터 선비들이 갖춰야 할 기본 소양 가운데 하나로 여겨져 왔다. 단순히 글씨를 아름답게 쓰는 것을 넘어 붓과 먹을 통해 마음을 가다듬고 자신을 돌아보는 수양의 과정으로 이어져 왔다.

 

함양향교 서예반은 이러한 전통을 바탕으로 유림과 지역 주민들이 서예를 배우며 전통문화를 익히고 서로 교류하는 배움의 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전통문화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하반기 교육은 이연주 서예학원장이 유림회관에 출강해 수강생들을 지도한다.

 

이연주 원장은 “어느덧 선선한 계절을 맞아 수강생들과 함께 먹향을 나누는 서예반을 개강하게 됐다”며 “붓끝에 마음을 담아 정성껏 글씨를 쓰면서 지친 일상에서 마음의 평온을 얻고, 수강생들이 서로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양향교는 서예 교육을 통해 전통문화의 의미를 생활 속에서 이어가고, 지역 주민들이 유교문화와 가까워질 수 있는 배움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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