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지역 수산자원과 숙박·레저 인프라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진도군은 지난 8월 19일 군청에서 소노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쏠비치 진도, 보배야놀자 영어조합법인과 ‘지역 관광 활성화 및 상생 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진도의 수산자원을 단순 생산·판매에 머물지 않고 관광 체험과 연계해 지역 관광 콘텐츠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협약에 따라 지역 수산물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과 운영 지원, 체험시설 이용객 상호 우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진도군이 지원하는 해양체험 프로그램 ‘보배야놀자’와 쏠비치 진도의 숙박·레저 시설을 연계해 관광객이 지역에 머무는 시간을 늘리고, 어촌 체험이 실제 지역 소비로 이어질 수 있는 관광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춘다.
보배야놀자는 국내 1호 체험형 유어장으로 지정된 전복체험장을 기반으로 전복해상체험과 큰징거미새우 낚시, 수산물 쿠킹클래스, 전복 공예, 미식 체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체험객은 배를 타고 가두리 양식장으로 이동해 전복을 직접 채취하는 등 진도 어촌과 수산업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다.
진도군은 협약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나서는 한편, 지역 내 관광 홍보 채널과 연계한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진도의 해양·수산자원을 관광과 접목함으로써 수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관광객 유입이 지역 상권과 어촌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세 기관은 실제 관광객 이용을 늘리기 위한 상호 제휴도 마련했다. 쏠비치 진도 투숙객에게는 보배야놀자 체험 프로그램 이용료 10% 할인이 적용되며, 보배야놀자 체험객에게는 쏠비치 진도 인피니티풀과 사우나 40%, ‘레전드 히어로즈’ 이용료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협약이 숙박시설과 지역 체험시설 간 단순 할인 제휴를 넘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수산물 소비와 어촌 소득으로 연결되는 관광 모델로 자리 잡을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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