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제생병원이 단일공 로봇수술 시스템인 ‘다빈치SP’를 도입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병원장 손정환)은 지난 8월 21일 다빈치SP를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병원은 기존에 운영하던 레보아이(Revo-i)와 함께 두 종류의 로봇수술 플랫폼을 갖추게 됐다.
다빈치SP는 하나의 작은 절개창을 통해 카메라와 여러 개의 수술 기구를 삽입하는 단일공 로봇 복강경수술 시스템이다. 절개 부위를 최소화해 흉터와 통증, 출혈을 줄이고 환자의 빠른 회복과 일상 복귀를 돕는 데 활용된다.
분당제생병원은 환자의 질환과 수술 부위, 수술 특성 등을 고려해 두 로봇수술 시스템 가운데 적합한 방식을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병원은 앞서 2024년 국산 로봇수술 시스템인 레보아이를 도입했다. 이후 레보아이를 이용한 요관재건술을 시행하는 등 비뇨의학과를 비롯한 진료 분야에서 로봇수술 경험을 축적해 왔다.
다빈치SP 도입으로 단일 절개 방식이 필요한 수술까지 선택 범위를 넓히면서 외과와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등을 중심으로 로봇수술 적용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분당제생병원이 개원 이후 2026년 7월까지 시행한 수술은 모두 23만6044건이다. 병원은 그동안 축적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의 상태와 질환 특성에 맞춘 최소침습 수술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손정환 병원장은 “23만 건이 넘는 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로봇수술 역량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며 “다빈치SP 도입으로 환자의 질환 특성에 맞는 최소침습 치료를 제공해 회복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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