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K-water·사장 윤석대)가 물에너지를 활용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재생에너지 확보를 지원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는 10월 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26 K-water WE100+ 인사이트 데이’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업의 RE100 이행을 지원하고 첨단산업 육성과 탄소중립 등 국가 에너지 정책에서 물에너지가 담당할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국제 캠페인이다. ‘WE100+’는 한국수자원공사가 보유한 물에너지를 활용해 기업의 RE100 달성을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은 자체 슬로건이다.
최근 글로벌 통상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등 전력 사용량이 많은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청정전력 수요가 커지고 있다. 수출기업도 글로벌 공급망에서 요구하는 재생에너지 사용 기준에 대응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소수력과 조력, 수상태양광 등 수자원 기반 재생에너지와 직접전력거래(PPA)를 연계해 기업의 청정전력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직접전력거래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전기사용자가 전력을 직접 거래하는 방식이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한국수자원공사의 RE100 달성 성과를 공유하고 국가 에너지 정책과 물에너지의 역할을 살펴보는 기조 발표가 열린다. 공사는 지난 5월 국내 공공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글로벌 RE100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2부에서는 글로벌 RE100 동향과 산업계 이행 사례를 소개한다. 기업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직접전력거래 제도를 안내하고 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한 신규 입찰 설명회도 진행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앞으로 물에너지 기반의 재생에너지 공급을 확대하고 관련 제도와의 연계를 강화해 수출기업을 비롯한 국내 산업계의 RE100 이행을 지원할 방침이다.
행사 사전등록은 오는 9월 23일까지 안내 포스터에 표시된 온라인 접속 경로나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 행사장 좌석은 사전등록자에게 우선 배정하며 잔여 좌석이 있으면 당일 현장 입장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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