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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향교·서원

해남향교, 운곡사서 장흥임씨 선조 추모 제향 봉행

효자·임진왜란 공신 등 8위 배향…문중도 제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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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유교신문) 손은수 기자 = 해남향교는 지난 17일 해남군 계곡면 당산리 별뫼산 자락의 운곡사에서 장흥임씨 선조들을 기리는 제향을 봉행했다.

 

운곡사는 1946년 예양사에서 분단된 장흥임씨 사우다. 처음에는 효자 1위와 임진왜란 공신 6위 등 7위를 배향했으며, 2013년 임충식 전 국방부 장관을 추가해 현재 8위를 모시고 있다.

 

이날 제향에서는 김상실 원로가 초헌관, 김명옥 감사가 아헌관, 윤국현 옥천지회 총무가 종헌관을 맡았다. 김양수 장의가 집례를, 손은수 유도회 부회장이 축관을 맡아 제례를 진행했다.

 

제향은 집례가 읽는 의식 순서인 홀기에 따라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망료례 순으로 진행됐다. 전폐례에서는 초헌관이 사당에 들어 향을 세 번 올리고 폐백을 바쳤다.

 

제향 뒤 열린 공포식에서 박수흠 운곡사 원장은 제관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오늘 제향의 덕이 임씨 자손만대에 이어져 효와 충이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성배 해남향교 유도회장은 제관과 함께 찬인 등 제례 역할을 맡은 임씨 문중에 감사를 표했다. 문중을 대표한 임광채 색장의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운곡사 영모당은 2011년 12월 29일 해남군 향토문화유산 제22호로 지정됐다. 원자료에 따르면 1918년 옛 사우를 중수한 건물로, 목조 기와 건물 4채가 세로로 배치돼 있으며 팔작지붕 형식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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