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신문) 장부중 기자 = 울진군 후포고등학교는 최근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에서 열린 ‘제34회 경상북도학생과학탐구올림픽’에 참가하여 과학동아리 창의력 페스티벌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이 주최하여 과학 창의 인재를 육성하고, 학생 주도의 과학 동아리 탐구활동을 통해 협력과 소통,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탐구 역량을 기르기 위해서다.
과학동아리 창의력 페스티벌 부문에 출전한 화학 실험 동아리 ‘The 118’의 2학년 황채원 학생과 이초아 학생은 동아리 활동의 방향을 ‘탐색-탐구-연결-나눔’으로 설정하고, 한 학기 동안 동아리에서 진행한 다양한 활동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발표했다. ‘The 118’은 다양한 화학 실험을 통해 화학의 기본 원리를 탐색하고, 지역 특산물인 대게를 활용하여 키틴·키토산과 관련된 창의적인 탐구 활동을 진행하였다. 또한 교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화학 흥미 UP’ 활동을 통해 화학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며 과학을 학교 공동체와 연결하는 활동도 꾸준히 이어왔다.
특히 학생들은 단순히 실험 결과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재를 과학적으로 바라보고 탐구 주제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통해 학생 주도적인 탐구 역량을 키워왔다.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118가지 원소처럼 다양한 화학의 세계를 탐구하고, 그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동아리’라는 동아리의 방향성을 발표에 담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2학년 황채원 학생과 이초아 학생은 “동아리에서 진행했던 다양한 활동을 하나의 흐름으로 정리하고, 우리가 탐구한 내용을 다른 사람들에게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려고 노력했다”며 “준비한 내용을 발표를 통해 잘 보여드릴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후포고 손채빈 지도교사는(학력증진부장, 화학)은 “화학에 관심과 열의를 가진 학생들이 매시간 다양한 실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스스로 탐구할 수 있는 활동을 준비해 온 과정이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창의적인 탐구 활동을 통해 과학적 탐구 능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함께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수호 후포고등학교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일상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현상을 과학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탐구하며 그 결과를 학교 공동체와 나눌 수 있는 학생 주도형 과학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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